렌징그룹 ‘고온 생산 공정 황변 현상 완화’ 기술 제안 
렌징그룹 ‘고온 생산 공정 황변 현상 완화’ 기술 제안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3.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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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징그룹(Lenzing Group)이 고온 생산 공정에서 의류 및 직물의 황변 현상을 완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너웨어를 시작으로 아우터웨어 및 기성복에 적용되며, 의류 제조 공정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했다. 

황변현상 완화하는 신기술 적용여부 비교

렌징 렉스 목(Rex Mok)은 “변색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문제다. 이너웨어 및 아웃도어 의류 전반 식물성 섬유의 사용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통해 밸류체인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고온 몰딩으로 인한 변색 및 황변 문제는 전통적으로 의류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한 문제로 여겨졌다. 합성 섬유의 변색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학 물질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해당 방법은 목재 기반 셀룰로오스 섬유에서만큼 효과적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렌징의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하면 이 문제가 완화되어 목재 기반 셀룰로오스 섬유로 만든 밝은 색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염색하는 동안 원단 공장에서 겪는 병목 현상을 없앨 수 있다.

렌징의 원단 생산 협력사는 새로운 기술 혁신을 활용하여 더 넓은 스펙트럼의 색상과 쉐이드를 채택하여 소비자 브랜드에 더욱 다양한 원단과 의류를 제공할 수 있다. 렌징의 기술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단 생산 협력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하여 섬유 및 원단에 대한 기술적 분석, 권장 사항, 최종 의류 제작 단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원단 공장과 협력할 예정이다.

옐린의 제품 개발 매니저인 리 웨이(Li Wei)는 “고온 가공 공정 중 직물의 황변 문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에 대해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렌징 팀의 생산 공정 솔루션과 기술 지원 덕분에 다양한 원단과 색상 조합에 대한 최적의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초기 단계 전 세계 심리스 란제리와 보정속옷 생산에 독점 기술을 적용하고, 이후 아웃도어 의류 및 기타 기성복에도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적극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무봉제 기법이나 열접착 방식으로 생산되는 방수 의류, 윈드브레이커, 재킷 및 기타 방풍 의류도 색상과 디자인 분야 다양성을 제안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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