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 ‘2023PIS’, 자원순환형 소재로 현재와 미래 가치 동시에 선도
23일 개막 ‘2023PIS’, 자원순환형 소재로 현재와 미래 가치 동시에 선도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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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507개사(국내 252·해외 255) 참가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이하 PIS)2023’이 14개국에서 507개사(746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드라마틱 코어(Dramatic Core)’ 테마로 현실의 코어 아이템을 드라마틱 어필로 돋보이게 실현해주는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PIS는 자원순환형 소재, 윤리적 공정, 에너지 절감형 설비 등으로 탄소중립에 적극적인 재활용·친환경 등 다양한 소재들이 소개된다. 기능성 강화와 편안한 활용에 초점을 맞춘 첨단소재에 더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부가한다. 효성티앤씨, 태광산업, 원창머티리얼, 대웅에프엔티 등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작년 8월에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에는 약 1만여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PIS 2023이 오는 23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작년 PIS에는 약 1만여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올해는 참가업체 수와 전시면적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업체는 국내외 507개사(국내 252, 해외 255)로 2019년과 비교해 20%에 육박하는 83곳이 늘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홀, B1홀에 746개 참가업체 부스가 꾸며진다. 각종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 장광효·곽현주 콜라보 패션쇼로 개막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비즈쇼룸‘크리에이티브 워크(Creative Works)’다. 이번 전시회는 23일 오전 11시에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장광효·곽현주의 콜라보 패션쇼로 시작한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남성복 브랜드 카루소, 곽현주 디자이너는 여성복 브랜드 곽현주 컬렉션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 네이텍스, 부건니트, 알앤디텍스타일, 덕성인코 등 PIS 참가 30개 섬유기업의 재활용·친환경 신소재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미래 스타일을 선보인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과 소재는 비즈쇼룸인 ‘크리에이티브 워크’에서 국내외 수출 벤더와 패션 브랜드, 유통기업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유수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다양한 글로벌 세미나 15회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3일,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308호, 317호에서 총 15회가 열린다. ▲글로벌 섬유 기계 동향 세미나(ITMA 2023 REVIEW) ▲한-프랑스 섬유 순환경제 동향 컨퍼런스 ▲지속가능 소재의 현재와 미래 ▲필(必)환경 섬유소재와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섬유패션산업의 스트림별 DX사례와 동향 ▲섬유산업 기술지원을 위한 시험 및 서비스 등 엔데믹 이후 급변한 소비자 행동과 시장 변화 등 전문화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섬유기계 개발 동향 세미나(ITMA 2023 REVIEW)’는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한 제19회 국제섬유기계전시회(ITMA 2023) 조사 결과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섬유기술과 기계 개발동향을 파악하고 섬유산업의 순환경제 전환과 자동화 지능화에 대한 방향성 확인을 위해 분야별 공동조사단을 구성했다. 

글로벌 패션기업 VF코퍼레이션의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의 3D의류 전문가 실비아심직(Ms. Sylwia Szymczyk)은 ‘파트너십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기업 내부 부서 간, 외부 벤더 및 파트너와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지속가능 소재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는 ‘스트림간 정보소통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 소재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주·유럽 바이어의 수요 동향(커넥온소싱 김수경 이사) ▲ESG를 향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혁신과 미래(더오션스굿 박정훈 대표) 등이 예정돼 있다. 

'PIS 2022' 모습.
'PIS 2022' 모습.

■ 중국 역대 최대 216개사 참여 
해외에서는 255개사가 289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업체 숫자로 보면 국내(252사)를 넘어섰다. 중국이 216사로 가장 많고 대만(12), 튀르키예(8), 인도(6), 파키스탄(3)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시마세이키코리아 등 2곳이다. 그 외 핀란드, 스위스 등도 참여한다.

중국의 경우 참가업체는 2019년보다 31곳이 늘어났다. 주최측은 “지난 7일 기준 온라인 참관 건수는 국내 5872건, 해외 486건으로 나타났다”며 오프라인 PIS 참관객은 올해 1만2000여명으로 예상한다. 이는 2019년 역대 최고 9000여명보다 33% 이상 늘어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 미주, 유럽, 베트남, 일본 등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고 개별 해외바이어는 3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 트렌드페어’, 130개 브랜드 참가
코엑스 1층 B홀에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패션테크기업 등 130개 브랜드가 ‘2023 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2023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브랜드와 유통, 패션기업이 참여하는 B2B2C 페어다. 그라피스트 만지, 그랭드보떼, 까이에, 리이 등이 참가해 비즈니스상담과 소비자 판매전, 패션쇼, 패션테크PT 등 부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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