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_80년대 패션] (26) - 올추동 세계 여성복의 흐름 "스포티한 분위기 여성다움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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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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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여성 차림서 힌트얻어 바로크풍
파이오니아 서부 개척시대 용감성 부각

[주간섬유(한국섬유신문) 1982년 9월 8일자 8면]
82추동에 나타난 세계 여성복 패션 흐름은 여러 방면 여러 시대에서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바로크 파이오니아 등 옛날 형태에서 벗어나 현대 생활에 알맞은 여성다움과 새로운 느낌, 즐겁고 개성있는 의상이 등장하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스포티한 분위기와 여성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나 테마를 부각시키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드라마틱한 바로크풍은 중세유럽 궁전여성들의 차림에서 힌트를 얻고 있으며 파이오니아는 영국 빅토리아조의 로맨틱한 무드와 서부개척시대에 여성의 용감함을 부각시켜 이러한 두 가지 생각을 하나의 룩에 공존시키고 있다. 타키트별 패션경향을 보면 크게 영·존캐리어존, 미세즈·존으로 나누어 전개되며 거기서 다시 부분적으로 파생되고 있다. 

[주간섬유(한국섬유신문) 1982년 9월 8일자 8면]

[영·존] 트렌드의 리더로서 현대적인 것과 자유스러움이 큰 포인트가 되고 있다.
로맨틱스위트: 올 여름부터 강한 움직임을 보인 스위트패션은 추동에도 디테일이나 소재사용에 변화를 보이면서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로마 중세시대의 로맨틱한 겹쳐입는 방법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생략)
모던·룩: 50~60년대 풍의 이 룩은 현재에 있어서는 클래식하며 모던한 것이 특징. 슈트, 톱퍼, 타이트스커트, 약간 답답하지만 몸에 딱 맞는 섹시한 느낌이 포인트가 되고 있다. (생략)

크로스오버·바로크: 바로크의 장식성이 높은 디자인을 스포티나 포크로아의 다른 것과 맞추워서 색다른 무드를 만들어 입는 법, 진즈의 블루존과 포크풍의 스커트, 그리고 중세풍의 블라우스의 코오디네이션이나 남성적인 농부풍 팬츠와 바로크풍 블라우스의 코오디네이션 등과 같이 크로스오버시켜 즐거움을 나타내고 있다. (생략)

[캐리아·존] 캐주얼한 여성다움이 포인트가 되고 있다.
파이오니아: 개척시대 여성의 패션에서 힌트를 얻어 컨트리와 노스탈지어 그리고 여성다움이 공존하고 있다. (생략)
[미세스·존] 디자인성이 풍부한 케쥬얼 등이 포인트가 되고 있다.
포크로만: 민족풍의 패즈리, 보더, 꽃무늬의 프린트를 이용한 드레스나 블라우스, 그리고 스커트의 코오디네이션은 안정된 느낌을 나타내어 미세스·존에 등장하고 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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