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극강 추위 막는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 업그레이드
코오롱스포츠, 극강 추위 막는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 업그레이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11.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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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나일론으로 만든 안타티카랩으로 지속가능 순환패션 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지속가능 순환패션을 제시한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이다. 2012년 가을 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를 스탠다드, 롱, 프리미어로 구성했고 100% 나일론으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LAB)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의 겉감은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수년간 공동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Antarctica Wind-Stopper)’ 리사이클 소재로, R&D와 친환경의 의미를 담았다. 코오롱스포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안감은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라핀 코팅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가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코오롱스포츠’가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목과 안면처럼 살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촉감이 따뜻한 소재로 보강했다.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공동 R&D를 통해 몸판의 부위별로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 가벼우면서 극강의 보온력을 보여준다. 겨드랑이 부분은 체온으로 땀 배출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벤틸레이션이 가능한 울 충전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확대했다.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다. 겨울철 하이킹은 물론 데일리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강추위에 가장 강력한 보온성을 보여준다. 

안타티카 롱 울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 원단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본 메리노 울 소재는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울의 동물복지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 보장)인증을 받은 뮬징 프리(Mulsing-Free, 생산성을 위해 양의 엉덩이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인증) 울 소재인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는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을 사용했다. 울 원단이지만 발수, 방풍, 가벼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썼다.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PFC(과불화합물)가 사용되지 않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안타티카 랩(Lab)도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랩은 패션 산업의 순환모델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노 머티리얼(mono-material) 상품이다. 말 그대로 100% 단일 소재로만 제작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상품 전체를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 해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이며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양선미 팀장은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상품이자 R&D, 스타일, 지속가능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다.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그리고 컬러까지 이번 시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안타티카를 선보이기 위해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TV CF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3일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상품과 함꼐 안타티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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