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65개 섬유를 크레오라와 리젠으로 분류…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효성티앤씨, 65개 섬유를 크레오라와 리젠으로 분류…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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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브랜드 개편, 시너지 극대화해 시장 지배력 강화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시장을 리드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오늘(28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는 등 섬유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CREORA 로고. 크레오라는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섬유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기존 65개 였던 섬유 브랜드를 2개 대표 브랜드로 통합했다. 크레오라와 리젠이 확보해 온 브랜드 파워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 동안 고객들에게 인정 받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VOC 경영철학 등 효성티앤씨의 모든 가치를 담은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효성티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영 전략을 반영했다.

크레오라, 스판덱스·폴리에스터·나일론 기능성 섬유 통합

효성티앤씨는 우선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크레오라’를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개편된 ‘리젠 블루’ 로고(리사이클 소재)와 ‘리젠 그린’ 로고(BIO기반 소재).

이를 통해 스판덱스 사업에서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와 격차를 다시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섬유 사업은 크레오라 브랜드 효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및 고객 확보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서 바이오까지 확대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리젠’은 앞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폴리에스터 섬유 △페어망을 재활용해서 만든 리젠 나일론 섬유 외에 △스판덱스 리사이클 섬유 △옥수수 등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유럽과 미주 등 높은 강도의 친환경 정책 및 규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로 ‘리젠’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대표 “글로벌 섬유 산업의 패러다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와 리젠은 그 동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 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브랜드 개편에 맞춰 섬유 브랜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효성티앤씨가 지향하는 사업 가치와 비전 등을 비롯해 크레오라와 리젠을 포함하는 섬유 제품들에 대한 설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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