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로 고객 이목 끈다
보브,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로 고객 이목 끈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11.29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마크,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
커리어우먼의 연말 주제 각 도시 배경 스타일링 공개

패션업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올겨울 매출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보브(VOV, Voice of Voices)는 이달 29일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겨울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 왼쪽부터 데보라 로사, 야네트 마드센, 스테파니 브룩.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 왼쪽부터 데보라 로사, 야네트 마드센, 스테파니 브룩.

최근 패션업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쟁 중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인플루언서 SNS 계정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그들의 의상이나 스타일링법을 참고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보브는 이번 시즌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에는 덴마크 유명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네트 마드센(Jeanette Madsen)’, 포르투갈 출신의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 ‘데보라 로사(Debora Rosa)’, 네덜란드 패션 작가 ‘스테파니 브룩(Stephanie Broek)’ 등이 참여했다. 세 명의 인플루언서들은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개성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글로벌 팬층의 팔로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보브는 ‘커리어우먼의 연말’을 주제로 이번 시즌 주요 제품을 매치한 패션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덴마크, 포르트칼, 네덜란드 등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회사, 일상 등 다양한 곳에서 연출할 수 있는 겨울 패션 코디법을 제안했다. 모든 의상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했다.

테일러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멜 색상의 롱 코트에는 심플한 아이보리 색상의 니트웨어를 입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캐시미어 혼방의 헤링본 재킷에는 슬랙스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코디해 커리어우먼의 세련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이번 스타일링 콘텐츠는 보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브는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인플루언서가 선택한 의상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10일까지는 아우터 전 품목에 한해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패션업계에서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