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재,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장)의 졸업 작품전이 5일 동대문 DDP패션몰에서 팡파르를 울렸다.
학과 졸업 작품 패션쇼는 8일 오후 7시 섬유센터 3층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3년도 주얼리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준비위(위원장 양재영)는 “그동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행사를 전혀 할 수가 없었다. 다행스럽게 이번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과 전 과정을 공부한 학생들이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 작품전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주얼리 패션 디자인학과는 과거 섬유디자인과와 금속공예과가 통합 개설돼, 패션과 금속 장신구, 패션잡화로 교육 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영재 학과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기본적 자질을 갖추도록 실습과 경험을 익히게 하는 현장 경험중심 교육을 목표로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가 탄생돼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를 빛낼 수 있었다”면서 “8일 오후 7시 에는 섬유센터에서 패션쇼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DDP패션몰 5층에서 열린 이번 졸업작품 전시는 학생들의 독창적인 패션의류와 패션액세서리를 동시에 전시회를 꾸며, 주얼리가 코디네이트 영역을 넘어선 다양한 조닝으로의 확산을 기대하게 했다.
학과장 이영재 교수는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패션, 패션 액세서리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여러 분야에서 요구하는 융ㆍ복합형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 목표에 걸맞은 과정을 거친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전시회이다“며 ”이번에는 학과 졸업생 수 보다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됐는데 이는 다른 학과 학생들도 복수 전공 등을 통해 얻은 작품들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전시회에서 만난 이하니 학생은 “새송이 버섯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모자와 밝은 컬러의 벨벳 원단을 굵은 니트와 조화를 이뤄 화사한 겨울을 위한 패션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라면서 "버섯의 생육을 다시한번 생각한 디자인 모티브로 구상해 냈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