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아트몰링서 최병오 회장 산업훈장 전시회 연다…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과 인생 스토리 담아
형지 아트몰링서 최병오 회장 산업훈장 전시회 연다…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과 인생 스토리 담아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4.0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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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선친 사업하던 하단의 아트몰링에서 전시회 열어, 부산 발전에 앞장 설 것”

패션그룹형지가 부산 하단동에 위치한 쇼핑몰 아트몰링에서 ‘형지 갤러리; 최병오 회장훈장 전시회’를 지난 5일부터 열고 있다.

이 갤러리는 1953년 부산 하단동에서 태어난 출향기업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2023년 11월 10일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에 맞춰 그의 훈장들과 인생 스토리들로 채워졌다.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2004년 섬유의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 섬유의날 은탑산업훈장,  2013년 공정거래의날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들을 쇼케이스에 전시하고 있다. 

아트몰링 문화동 7층에 오픈한 ‘형지갤러리; 최병오 회장 훈장 전시회’  
아트몰링 문화동 7층에 오픈한 ‘형지갤러리; 최병오 회장 훈장 전시회’  

이들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산업훈장들이다. 최 회장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훈장 및 표창을 받았다.

또한 부산 하단 지역에서 최 회장의 선친께서 사업을 했던 이야기, 어릴 때 뛰어놀던 이곳에 아트몰링을 열게 된 것까지의 스토리, 사업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섬유패션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듯이 고향 부산에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아트몰링에 방문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 출향 기업인 최병오 회장의 철학과 스토리를 알리는 동시에, 아트몰링이 부산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82년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에서 시작해 40여년간 패션업에 종사하면서 17개 브랜드 전국 2000여개 의류 매장을 전개하는 패션그룹형지를 일구어냈다. 패션그룹형지는 3050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연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비롯해, 제화명가 에스콰이아, 학생복 엘리트, 남성 셔츠 예작 등 한국의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개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 기업이다.  

특히 부산 하단동에 소재한 아트몰링은 최병오 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 세운 대형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고향 시민들에게 무엇인가를 보답하겠다는 신념으로 부산을 떠난 지 35여년만에 돌아온 2017년 3월 오픈했다. 당시 서부산에는 대형 극장과 쇼핑몰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제가 태어나고 선친께서 사업을 하던 바로 부산 하단의 이곳에 지은 아트몰링은 부산 시민들에게 행복을 돌려드리겠다는 염원을 실현해가는 저에게는 뜻 깊은 곳”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해 11월 금탑산업훈장의 영광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부산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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