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추대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추대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4.02.23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이달 23일 섬유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한준석 회장의 후임으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나갈 제15대 회장으로 추대위원회 만장일치로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을 선임했다.

한준석 회장은 지난해 12월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대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협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리더쉽의 훌륭한 인물을 추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한회장이 추대위원회로부터의 연임 요청에 대해 고사 의지를  밝힘에 따라 추대위는 10여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최종 후보를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이 선임됐다.
한국패션산업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이 선임됐다.

추대위원으로는 위원장인 한아인터내셔날 안윤정 회장, 위원인 지엔코 김석주 대표, 밀앤아이 명유석 대표, 한섬 박철규 사장, 더캐리 윤중용 대표다. 
안윤정 추대위원장은 신임 회장 후보 추천사를 통해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제조부터 유통, 무역까지 패션의 全 스트림을 아우르는 영역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서 패션산업의 혁신을 이끌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회원 기업들의 권익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대외적으로는 패션산업을 대변하고 대표할 수 있는 영향력 발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좌), 전 한국패션산업협회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좌), 전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우)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성래은 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화, K-제조 혁신, 디지털 생태계 전환 등 대한민국 패션의 글로벌 TOP 5 진입을 위해 협회가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미션들을 계승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연관 스트림 업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협조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창출하고, 패션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협회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24 사업 계획과 관련해 글로벌 브랜드 육성, 제조 인프라 혁신, 디지털 전환, 스트림간 협력 수출 확대 등 정부 지원으로 수행하는 패션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과 아울러 글로벌패션포럼, 이슈컨퍼런스, 맞춤형교육, 컨설팅 등의 회원사 서비스 프로그램, 회원 및 패션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 정책 건의 활동,  회원사 확장 계획, 국내외 지재권 대응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내외 지속되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고려,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협회비 50% 감면 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회비 감면으로 축소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포럼, 세미나, 교육, 지재권 등 만족도 높은 인기 있는 회원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은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래은 신임 회장 주요 이력]

現,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및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22~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2020   영원무역 사장
2016~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14   영원무역 전무이사
2002   영원무역 입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