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갤러리아 문 닫았다…정말 ‘구찌’ 탓?
샤넬 갤러리아 문 닫았다…정말 ‘구찌’ 탓?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4.03.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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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점이 돌연 영업 정지에 들어갔다. 구찌의 팝업행사를 둘러싸고 백화점 측과 충돌하며 내려진 결정이다.

갤러리아 내 샤넬 매장이 돌연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 내 샤넬 매장이 돌연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샤넬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구찌의 팝업이 샤넬 매장을 가리는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9일 영업을 중단한 샤넬은 교환·환불 등 소비자의 요구를 처리하기 위해 2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샤넬 측은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가시성과 운영 환경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팝업스토어 설치를 진행하기로 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 갤러리아 측은 “구찌 팝업이 열리는 위치는 기존에도 다수 브랜드가 행사를 진행했던 장소”라며 샤넬의 결정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문 닫은 샤넬 매장 앞에는 ‘로소 앙코라 레드’를 주제로 한 구찌의 팝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샤넬 압구정 갤러리아점의 일일 매출은 50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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