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일즈 전문 에이전시 아이디얼피플(대표 리차드 천)이 중국 상해로 향한다. 
이달 12일~14일까지 일본 도쿄 등지 쇼룸 운영에 이어 오는 3월25일~29일 상해 쇼룸을 오픈한다. 

유럽, 미주를 넘어 중국과 일본, 아세안 시장 내 K-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과 비즈니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마켓 확장을 도모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어서다. 또 현재 유럽 시장의 극심한 침체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지역 내 바이어풀을 늘리겠다는 포석도 함께다.

지난 10여 년간 유럽 시장에서 아이디얼피플만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필두로 사세 확장에 나선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에이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풀을 공유해 영향력을 확보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참여 브랜드는 anggae, Dragonblues, gabriel.lee, LOADINGROOM,ORR, SWEETLIMEJUICE, XLIM, YUSE, SJYP 등이다. 

리차드천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장성 있는 행보로 K-브랜드의 잠재력을 알리고 아이디얼피플의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