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모방,「울럭스」출시 2개월만에 6억원매출
서한모방,「울럭스」출시 2개월만에 6억원매출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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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니치마켓은 존재한다!」 서한모방(대표 전영수)이 수입사대체상품으로 개발한 고급 안티필링편사 「울럭스」가 출시 2달만에 단일아이템으로 6 억원 매출의 개가를 올려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 다. 서한이 개발한 「울럭스」는 엄선된 19마이크론양모를 사용, 스케일을 기술적으로 제거하여 필링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한 안티필링의 골프웨어용 고급편사. 스케일제거후 특수코팅처리로 소프트한 터치, 광택성등 100% 양모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으며 방적성을 제고시켜 불 량율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2합24, 28, 48, 60수로 생산되고 있는 「울럭스」는 이미 홍 콩과 일본시장에서 30만불오더를 획득, 수출시장에서도 성과 를 올리고 있으며 환율상승으로 수입사공급이 거의 중단된 내수시장의 고급편사시장을 평정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럭스」가 경쟁력을 갖는 부분은 수입사 못지않은 퀄리티 보강에도 원인이 있지만 기존 천파운드씩 했던 톱다이드 미 니멈 수량을 대폭 하향조정 5백파운드수준으로 낮추는등 수 입사와 같은 실질적인 소량다품종 단납기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또 블랙과 그레이 멜란지이외에 10여종의 기본컬러를 컬러당 5천파운드씩 비축하는등 대기업도 포기한 스탁서비스를 실 시, 15일납기시스템을 마련하는등 수입사대체 가능한 발빠른 대응력이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수입사에 비해 ㎏당 1만5천원가량 저렴한 가격경쟁력도 빼놓 을수 없는 차별화요소이다. 「울럭스」는 유사한 퀄리티의 이태리수입사가 ㎏당 5만원가량인데 비해 ㎏당 3만원에서 3 만4천원사이에 공급되고 있다. 서한은 「울럭스」의 힛트를 미리 예측하고 98추동판매분만 20억매출을 기대하는등 「울럭스」에 대한 의욕적인 판촉활 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서한은 「울럭스」이외에 98추동 전략상품으로 항균방 취와 전자파차단, 축열기능을 갖춘 「비젼」과 경량형 벌키 성소모편사 「카니발」 「울/라이크라 데님」을 선보이고 수 주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비젼」은 동자체가 갖는 살균력과 전자파차단 기능 열저장 기능 등을 이용, 항균방취와 축열기능, 전자파차단효과를 갖 춘 아크릴/울(50;50, 70;50)편사이다. 기존 단발성에 그쳤던 항균방취소재에 비해 반영구적인 효과 를 지닌 「비젼」은 내세탁성과 안티필링까지 부가되어 노말 한 「안피론」편사보다 30∼4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경량감이 있으면서도 방모가 갖는 벌키성을 추구한 소모편사 「카니발」은 22마이크론의 100%울 24∼60수 편사이면서도 램스울이 갖는 벌크한 느낌을 갖도록 개발됐다. 원료부터 차별화시켜 연수나 사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카니발」은 기존 벌키성소재이면서 미니멈롯트문제가 걸렸 던 램스울대체소재로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차갑고 얇은 코튼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개발한 울/라이크라, 울/아크릴/라이크라 데님은 서한이 93년 부터 개발, 자신있게 선보이는 울 데님원단이다. 외관상 데님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피부에 직접 닿으 면 까칠한 느낌을 주는 울의 성질을 보완, 안쪽에 면을 패칭 처리했으며 울이 갖는 경량성, 보온성과 라이크라의 피트성, 활동성을 접목시켜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혼용율에 따라 가격차이를 보이는 울/라이크라 데님은 야드 당 8천원에서 2만원대까지 있으며 원사로도 공급가능하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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