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골프웨어업계의 골프웨어런칭이 봇물을 이루고있 는 가운데 중가대 골프웨어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F/W 신규런칭하거나 본격 영 업에 들어간 골프웨어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는 대략 10여개정도. 이 가운데 「랑방」, 「지방시」, 「MU」 등 일부 직수입브랜드들이 롯데(랑방, MU), 갤러리아(지방시) 등에 비교적 쉽게 진입한 반면 중가 대 골프웨어들은 대부분은 뉴코아, 경방필, 애경 등 서 울 부도심상권과 지방백화점에 활발히 진출. 특히 중 중저가대 골프웨어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또 한 대부분이 골프웨어를 전개한 경력이 있어 후속 주 력브랜드로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규런칭브 랜드로는 에벤에셀코리아의 「발만」, 건도어패럴의 「니오세베리」, 매직포인의 「엘꼬르테꼬모」, 세마통 상의 「팜스프링」 등이며 확대전개는 GF코리아의 「조르지오페리」, 성현통상의 「라모드」등이다. 최근 에는 지난해 「훼르자클래식」을 선보였던 마영이 내년 부터 「훼르자」라는 토틀골프브랜드 런칭을 계획중이 며 길마라인과, 대호가 각각 「까르방」과 「라우더」 를 런칭했다. 이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비교적 입점이 쉬운 서울부도 심상권과 지방백화점에 입점한 상태. 특급상권에서는 단품으로 일단 신고식을 하지만 지방등지에서는 입점을 통한 매출확대를 도모하고있는 것. 특히 뉴코아백화점 의 경우 「발만」, 「니오세베리」, 「팜스프링」, 「라 모드」, 「엘꼬르떼코모」 등이 가격대와 이미지가 비 슷한 브랜드들이 나란히 입점, 매출판도의 축소판역할 을 하고 있다. 제품의 특징은 대부분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추구 하며 10만원과 20만원선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책정하 고있다. 점퍼나 자켓류는 20만원선에 폴로셔츠, 바지 등 은 10만원선에 맞추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상권의 불 리점등으로 매출에서는 그리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우선 주력 하고있는 모습. 그러나 일부 브랜드는 아이템부족으로 타브랜드 아이 템을 판매하거나 다양한 컬러나 사이즈를 구비못하기도 하기도. 또한 홍보에서도 런칭기념 세일과 이벤트등 연 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등 내년 서울입성을 위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경호 기자 anycall@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