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잡화 내셔널브랜드 평균수명은
제화·잡화 내셔널브랜드 평균수명은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브랜드 수명은 얼마나 될까!」 제화·피혁잡화 업체들은 국내 브랜드 평균 수명을 각 각 10년과 2년 정도로 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무리 승승장구하는 브랜드라 할 지라도 위의 기간을 지나면 경기와 상관없이 매출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 한다는 것. 이 시기가 되면 품질과 스타일 우수여부와 상관없이 브 랜드력이 약해지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대처할만한 브랜드 런칭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와관련 최근 제화·잡화 업계는 기존 브랜드를 리뉴 얼, 새롭게 전개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제화분야에서는 이엠상사(대표 엄상훈)가 「마리 오파조티(MARIO PACIOTTI)」 브랜드를 개명, 전개 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키사(대표 김덕현)가 전개하는 남화브랜드 「프레임(FRAME)」이 기존의 「워모 (UOMO)」로 변경돼 내년 1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잡화분야에서는 「쌈지(SSAMZIE)」의 레더데코(대 표 천호균)와 「MCM」의 성주인터내셔널(대표 김성 주), 그리고 「더블엠(DOUBLE M)」의 발렌타인(대표 김인헌) 등 그간 불황없이 승승장구했던 업체들이 내년 S/S나 늦어도 F/W에 뉴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이같은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화나 피혁잡화 국내 브랜드 수명은 국내 소비자로부터 30∼40년 이상씩 꾸준히 사랑받는 외국 직수입 브랜드 수명에 비하면 하루살이에 불과하 다』며 『이는 국내 고객들의 내셔널 브랜드에 대한 인 식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