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로드샵도 ‘대형화·멀티화’
아동복 로드샵도 ‘대형화·멀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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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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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복 로드샵이 ‘대형화·멀티화’될 전망인 가운데 아동복 업계의 유통혁신이 앞당 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캐주얼 로드샵이 여러 대기업에 의해 대형화, 멀티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아동 로드샵도 그 형태를 바꾸고 있다. 서울 주요 상권에 대형 로드샵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동복에도 새로 운 형태의 대리점들이 정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캐주얼 업체들이 기존 로드샵을 리뉴얼하고 대형화하는 가운데 ‘후아유’ ‘아이겐포스 트’와 같은 대형사들은 MCS(Mega Concept Shop)이라는 명칭의 매장으로 길거리 상권을 장악했다. 이러한 추세로 12-15평 규모 캐주얼 소형 로드샵들이 자체 리뉴얼을 통해 대형샵 에 대항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캐주얼 로드샵들이 급변하는데 발맞춰 아동복도 변화의 바람을 겪고 있다. 소형으로 전개되던 로드샵 구조가 점차적으로 증가될 뿐만 아니라 대형화, 멀티화되고 있는 것. 특히 올 10월 런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OHoo’는 CMCS(Children Mega Concept Shop)을 표방하며 이러한 추세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평균 200평이상 규모의 로드샵만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유아부터 주니어까지 다양한 타겟층 을 포괄할 수 있는 멀티샵을 운영할 계획. ‘OHoo’는 기존 아동복 매장에서 시도하지 못 한 대형화와 타겟 수용을 통해 아동복 로드샵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전략이다. ‘제이코시’ 또한 향후 20평이상 연 5억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형 로드샵만을 오픈 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지오다노 주니어’ 역시 올 하반기 1호 대리점을 오픈, 길거리 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아동복 로드샵의 변화는 백화점 위주로 전개되던 아동복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 려일으킴과 동시에 침체돼 있었던 길거리 상권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캐주얼 로드 샵에 비교되는 아동복 MCS의 등장이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 다. / 안윤영 기자 sky@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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