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업체 ‘시동’
자수레이스와 경편직물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부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앞으로 부천산업은 트리코트 경편분야와 새롭게 진출한 PU코팅분야만을 전담하고 자수제품은 주식회사 부천에서 맡아 진행하는 2원화체제를 구축했다.
따라서 주식회사 부천의 대표이사였던 이원수씨가 대표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대표이사 사장이던 이시원씨는 부천산업대표 사장으로 자리를 이전했다.
자수제품 전문가인 이원수씨는 지난 98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3년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부천 지난 75년 자수레이스 전문 무역업체로 출발, 지난 24년간 자수레이스, 스판덱스류 제품제조 및 수출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지난해 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생산품목인 자수제품의 디자인을 타 업체와 차별화된 품질로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세계첨단 업체로 발돋움 하고자 92년부터 생산라인 자동화 사업에 주력하여 남동공장에 총 140억원을 투자하여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완비했다.
특히 첨단 디자인 개발 시스템과 생산설비 온라인 시스템구축으로 제품의 불량율을 획기적(1% 미만)으로 줄이고 디자인 개발 생산기술 마케팅전략 수출등에 대한 노하우 축적으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확보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자수 선도업체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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