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장조합 백호익 이사장
침장조합 백호익 이사장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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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장·수면과학 이론과 실천 정립” 한성大 패션예술학 겸임교수발탁
침장조합 백호익 이사장(이브자리 부회장)이 최근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패션예술학과 겸임교수로 위촉됐다. 지난 1일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백호익 이사장은 그동안 업계에 종사하면서 한국 생활환경학회의 부회장과 일본수면환경학회의 찬조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침장품과 수면 그리고 개발 등에 이론과 실천을 정립시키는 침장 업계 대부급 전문가다. 특히 지난 96년도에는 한국 침장 업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강연을 통해 일본 등 주변국에 업계의 발전상황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한국의류산업학회 등에도 관심을 보여 조합내 정보화에도 앞장서 왔다. 백호익 이 사장은 “침장품과 수면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침장품은 우리 생활의 1/3을 점하고 있는 만큼 인생의 희로애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침구는 희망을 낳게 하고 거두게 하는 생활필수품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침장은 건강하고 명랑한 寢·室內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활용품으로서 주로 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침구·인테리어 장식품이라고 하면 크게는 이불과 요에서 작게는 쿠션에 이르기까지 또한 커튼, 러그·카페트, 태피스트리 등 실내장식품의 섬유제품에서 블라인드 등의 나무, 금속 및 이에 섬유를 복합시킨 제품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패션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 면에서는 이부자리처럼 이른바 수면에 직접 필요한 것에서 취침전후 한때의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생활공간의 연출을 위해 필요한 인테리어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토탈 홈패션 토탈 인테리어 및 토탈 코디네이트가 침장품에 적용되며 침구도 소재공학 수면과학 인간공학 환경공학 시각디자인 등등이 요구된다. 특히 스트레스가 과다한 현대사회에서 기본 좋은 수면은 그것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업계는 수면에 대해 세계각지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생활자에게 발신할 의무가 있으며 생활자로 하여금 풍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창조해 가는 것이 수면과 관련 있는 산학연의 책임이라고 백 이사장은 설명했다. 또 사계절을 통해 기본 좋은 수면을 얻기 위해 어떤 도구가 필요하며 어떤 슬리핑 스타일을 취하면 좋을까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한편 감성시대로 불리는 속에서 기능에 모양을 더하는 예술과 패션도 함께 작용하는 이부자리와 인테리어 장식품 등을 개발해야함은 마땅하다고 제시했다. 백호익 침장조합 이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무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대양침장 대표와 이브자리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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