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4층 스포츠캐주얼
갤러리아 4층 스포츠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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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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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백화점 4F 스포츠캐주얼 존은 소수의 오리지널러티가 강한 브랜드로 구성, 최대한 타백화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후부’, ‘노티카진’, ‘디키즈’, ‘칼카니’, ‘에코’, ‘퀵실버’, ‘챔피언’, ‘킬러루프’ 등 8개 브랜드가 포진해 있으며 편의상 힙합캐주얼과 익스트림캐주얼로 구분하고 있다. 힙합캐주얼 브랜드엔 ‘후부’, ‘노티카진’, ‘칼카니’, ‘에코’ 등이, 익스트림캐주얼 브랜드엔 ‘디키즈’, ‘퀵실버’, ‘챔피언’, ‘킬러루프’ 등이 속해 있다. 갤러리아 白은 상반기 MD개편에서 그라비스, 고글 등의 편집 매장과 ‘플라스틱아일랜드’, ‘아이올리’ 등의 수입의류 편집매장을 철수하고 ‘디키즈’와 ‘에코’를 신규 입점시켜 신선함을 가미했다. 백화점측은 수입의류 편집매장은 효율면에선 뒤떨어지지 않으나 수입이 원활치 못해 납기를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문제점이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백화점측의 스포츠캐주얼 존 구성의 최대 원칙은 신선하고 오리지널러티가 강한 브랜드만을 입점시키는 것. 오리지널러티가 강하면서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주는 한편 신선한 신규 브랜드로 소비자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는 방침이다. 이런 원칙에 따라 볼륨화된 브랜드는 지양하고 있다. 지난해 초엔 백화점과 로드샵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볼륨화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리플레이’를 퇴점시켰으며 지난해 하반기엔 ‘루츠’를 퇴점시켰다. ‘루츠’의 경우,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으나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첫매장을 오픈한 만큼 소비자가 식상했을 것이라는 것. 또한 볼륨화로 인해 갤러리아 백화점측이 차지할 수 있는 마켓 쉐어가 작아졌다는 평가였다. 몇 년동안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가 난립함에 브랜드간의 차별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백화점측 의견. 따라서 스포츠캐주얼존의 확대는 지양하면서 소수의 막강 브랜드로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신규브랜드의 경우 입점을 계속 신중히 검토하는 한편 기존의 입점된 업체의 경우 정통성과 차별성을 갖춘 브랜드에 한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담당바이어 한마디> 진 금 탁 바이어<갤러리아> 신규 브랜드 시즌별 1-2개 유치 신선미·차별성 가장 중시 스포츠캐주얼시장이 몇 년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벤치 마켓으로 급성장을 이루어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브랜드들의 난립으로 점차 ‘스포츠캐주얼’이라는 고유성을 잃어감과 동시에 브랜드간의 차별성도 퇴색되어져 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엔, 모든 브랜드들이 빈티지풍을 주력아이템으로 내세움에 따라 로고가 뚜렷이 드러난 브랜드가 아니면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러한 정통성이 부재된 트랜드의 경우, 장기적인 입지 구축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 한시즌 기획과 매출이 전부 인양 유행만을 쫓다 보면 고유의 컨셉도 일그러짐은 물론 소비자의 반응도 시즌이 끝나면 냉담해 진다. 진정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 정통성만이 고객을 끌어당기고 롱런브랜드로 갈 수 있는 초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본점은 오리지널러티를 위주로 스포츠캐주얼 존을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정통성이 강한 브랜드를 위주로 입점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스포츠캐주얼 존의 신선함을 가미하고 신규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시즌마다 1-2개의 신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히트아이템경향> 봄 판매 막바지, 여름 매출 시작 합리적 가격 이지&심플 아이템 호조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반팔 라운드 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여름 아이템의 판매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폴로셔츠 보다는 라운드 티셔츠가 상의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이트, 레드, 베이지,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아이템이 고르게 판매되고 있다. 하의는 베이직한 면바지와 청바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또는 나일론 소재의 봄점퍼는 매출의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수의 브랜드에서 전략아이템으로 내놓은 청재킷의 판매도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봄상품의 판매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라운드티 등 가격대가 낮은 이지&심플 베이직 아이템 중심으로 판매가 활성화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특히 소라색과 블랙의 색상이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경 기자 haha@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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