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寧波, 국제적 섬유·패션도시 ‘비상’
中 寧波, 국제적 섬유·패션도시 ‘비상’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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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개관·패션 스트리트설립등 新韓流조짐
국제적 섬유패션도시로 급부상중인 중국 寧派(링보, 舊명주)市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제 5회 寧派국제 패션 페스티벌을 계기로 한국 복장 문화주를 형성, 신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패션의 대창구를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국제 패션 문화 교류는 물론, 세계패션시장과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교류를 강화시키는 영파시의 섬유 패션산업의 부흥전략이 바로 그것.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도쿄, 서울에 이어 영파시를 세계 패션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이 계획의 기본은 문화 교류센터의 건립, 영상집, 비디오 테이프, 책, 연극, 발표회, 방문단추진등으로 이뤄지는 이른바 ‘Eight One 캠페인’. 특히 한국 패션 문화주의 추진을 위해 영파시는, 영파시 인민정부와 한국 패션관련 단체와 전문인들을 연합으로 ‘한국복장 문화주’의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영파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파 국제 패션 페스티발 개막 축하쇼에 디자이너 배용씨의 특별 초청하고 있으며, 복장 박물관 “한국관”을 개관,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 전시 및 한국 패션 스트리트설립까지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영파시 TV방송국이나, 영파일보등 매체들도 한국 패션도시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한국 복장업의 어제 오늘 내일, 한국과 중국의 패션디자이너들의 ‘세기의 대화’등 한국 패션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대거 예정하고 있는등, 한국에 대한 새로운 붐의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영파 복장 및 원단 국제 교류센터를 설립, 영파시 복장 협회, 영파 국제전시 유한회사, 한국 리빙 마트 회사등의 합작회사등을 통해 한국과 국제간의 복장업 정보 교환, 샘플전시, 제품대리, 정보수집등을 통한, 국제화 산업화의 실행 방침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영파시 복장협회에서는 대규모의 시찰단을 조직하여, 서울과 대구, 부산등의 패션센타와 전시회등을 참관을 희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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