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스, ‘컴퓨터’ ‘축구공’ 넥타이 독특
부라더스, ‘컴퓨터’ ‘축구공’ 넥타이 독특
  • 황연희 / yuni@ktnews.com
  • 승인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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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캐릭터 개발·세계시장 공략
부라더스 상사(대표 홍석표)의 ‘부라더스’가 독자적인 캐릭터 넥타이로 해외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부라더스’는 음악, 스포츠, 동물, 만화 캐릭터, 인물, 크리스마스 등 수 십개의 테마를 가지고 캐릭터화해서 넥타이에 응용하고 있다. 또 각 국의 국기나 기업의 마크를 이용하거나, 최근에는 컴퓨터를 응용한 디자인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날염 기법을 이용해 제작하는 캐릭터 넥타이는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8도-10도는 기본이고 16도 컬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총 4,000-5,000여 개의 패턴을 개발해 상품화하였으며, 한 시즌에도 십여 개의 패턴을 개발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부라더스’는 ‘우간다’ 등 각국 대사관이나 ‘하나로통신’ ‘피자헛’ 등 기업 홍보용 넥타이를 개발, 공급을 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캐릭터 넥타이가 다소 어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각 시즌마다 행사에 맞는 넥타이나 독특한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0년부터 독자적인 캐릭터를 개발하여 브랜드화한 ‘부라더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폴란드 등 10여개국의 나라와 꾸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폴란드의 경우 독보적인 시장 개척으로 큰 성과를 올린 수출국이다. 최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이나 인도로 오더를 많이 뺏긴 실정이지만, 부라더스 상사는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꾸준한 수출로 바이어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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