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네스(대표 최석환)의 ‘브이네스’가 하반기 모던 트래디셔널과 에스닉한 스타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F/W 전체적으로 스타일 수는 축소하고 컬러 바리에이션의 폭을 넓힐 계획인 ‘브이네스’는 트래디셔널한 컨셉을 가미하면서 가을 전략 상품으로 14-15만원대의 면 자켓을 기획, 이지하고 편안한 스타일로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기존 단품 위주로 제품을 고객에게 보여주었던 디스플레이 방식서 탈피, 매달 월별 MD 전략을 통한 한 벌 코디 위주 착장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는 한 행거 안에 코디 가능한 여러 스타일의 단품들을 모아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서 새롭게 변신하는 ‘브이네스’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점퍼 및 더플 코트 리오더 생산 비중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원단을 중국에 비축하고 있는 ‘브이네스’는 다음 달 중으로 중국 라이센스 계약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chomuni@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