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특집]중저가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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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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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업그레이드” 시동‘매장 조정·A급 스타마케팅·이미지 변신’ 추구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이미지 리프레쉬를 통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년 이상 된 올드 브랜드들이 대부분인 이 중저가 캐주얼 시장서 각 브랜드사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매장 정리를 통해 내실 경영 체제로 돌입하는 동시에 A급 연예인을 앞세운 스타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각 브랜드사들의 재도약을 위한 하반기 전략을 들어봤다.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사들이 브랜드 재도약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티피코시’, ‘메이폴’, ‘유니온베이’ 등의 브랜드들은 과감한 매장 정리와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 작업을 통해 브랜드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티피코시’의 경우 내실 경영을 위해 백화점 입점을 지양하고 대리점에만 주력한 결과 가두점 전문 캐주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카스피’, ‘캐스캐이드’, ‘에드윈’, ‘브이네스’ 등의 브랜드들은 브랜드 이미지 리프레쉬와 고감도 트렌드를 가미해 이지 캐주얼 브랜드로 몰리고 있는 10대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대부분 10년 정도 브랜드를 전개해 오면서 제품력에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나 올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탈피에는 미흡한 면이 많다고 관련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A급 스타 기용을 통해 브랜드 리프레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현재로서 거의 유일한 방법이지만 향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외에 새로운 캐주얼 시장을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에 10년 이상 롱런하는 각 캐주얼 브랜드사들의 현 위치와 향후 전략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캐스캐이드 모던 소프트 이지 추구 ‘캐스캐이드’는 지난 2년간 고효율 매장 위주로 유통 구조조정을 단행, 어느 정도 내부 안정화를 달성했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 좋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캐스캐이드’는 내부적 안정화와 고효율을 지향하며 100여 개에 육박하던 매장을 현재 36개로 축소, A급 상권 위주로 효율 중심의 영업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 2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또한 여성 중심의 모던 소프트 이지 캐주얼로 브랜드 컨셉을 전환하면서 기존 중저가 브랜드에서 차별화를 선언,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성 고객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 고객층을 겨냥해 고감도 패션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을 기획, 가격대도 저가서 고가까지 다양하게 제안하고 있다. 여성 고객 공략 차원서 핑클, 소유진 등 여성 빅스타 위주로 꾸준히 스타마케팅을 진행해 온 ‘캐스캐이드’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미흡하다고 자체분석하며 올 가을부터 회사 차원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인지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온베이 빅스타 기용 상승세 ‘유니온베이’는 98년부터 매장 리뉴얼과 저효율 매장 정리로 현재 95개 매장을 전개하며 효율 위주의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온베이’는 IMF 초기에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로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선책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상품력이라고 판단, 높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력한 결과 현재 어느 정도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자체평가 한다. 이에 매장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고급스러운 비주얼 강화 등으로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잠재고객까지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하반기에 전개될 예정이었던 장동건을 앞세운 빅스타 마케팅을 이번 달부터 진행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레벨 업에 박차를 가한다. 매출보다는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물류 및 상품력 등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고효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스피 매장 고급·대형 전문화 ‘카스피’는 기존의 중저가 브랜드서 이지 캐주얼 조닝으로 레벨 업 되기 위해 올 하반기 매장 대형화, 고급화, 전문화를 전략화한다. ‘카스피’는 장수 브랜드로서 가격대비 고품질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가치 대비 밸류가 낮다고 자체평가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백화점 위주의 유통망 강화에 주력해 현재 13개 백화점 매장서 올 하반기 20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백화점의 경우 좋은 위치 넓은 평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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