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무지, 해외시장 개척본격화
[화제브랜드]무지, 해외시장 개척본격화
  • 한선희 / sunnyh@ktnews.com
  • 승인 200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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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中·獨 등 세계화 거점확보
무지(대표 김제열)가 캐주얼 니트 브랜드 ‘무지’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무지’는 니트의 모든 스타일을 망라한 다양함을 주무기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번 대만서 열리는 대만국제 섬유·의류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기점으로 내년 북경 및 독일 CPD서 ‘무지’의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무지’는 94년 설립과 함께 ‘심플&엘레강스’ 이미지의 니트를 주력으로 전개해왔다. 브랜드명 ‘무지’는 깨끗함을 의미,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을 제안한다. 면 티셔츠를 주력으로 출발해 니트의 다양함으로 사업을 전환한 ‘무지’는 글로벌마인드를 지향, 사업초반부터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 마켓테스트를 실시해왔다. 동대문시장서 고급소재, 하이퀄리티로 차별화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월 50여 스타일 개발에 투자하는 공격적 마인드로 ‘무지’의 노하우를 축척하고 있다. 내년 1월 중국 박람회에 이어 2월 독일박람회에도 참가함으로써 중국과 유럽을 해외시장으로 공략한다. 유럽의 경우 하이캐주얼 여성 니트를, 중국의 경우 캐주얼 니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설정했다. 이번 대만박람회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감 있는 니트류가 주를 이루며 특히 프릴, 레이스 등 여성스런 디테일로 변화감을 모색했다. 윤혜연 이사는 “옷의 정상은 니트.”를 ‘무지’의 명제로 설명하며 니트의 다양성을 신상품 개발로 연결시킨다는 점을 ‘무지’의 강점으로 꼽는다. 내년 3월에는 뉴욕시장에도 눈을 돌릴 계획으로 세계적 디자인개발의 자신감을 내비춘다. 무지는 세계화 비전을 마련하며 공격전개를 위한 태세를 완비하고 있다. 이와관련 사무실 확대 이전 및 기획인력 보강을 우선시했다. 김제열 사장은 “니트에 관한한 한국서 세계적 명품을 만든다.”는 의욕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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