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부자재업계, ‘체육복 자율화로 오더급감’
니트 부자재업계, ‘체육복 자율화로 오더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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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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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40%뒷 걸음질
니트 부자재 업계가 학생들의 체육복 자율화와 각 단체의 체육대회 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7년 3월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복 자율화를 발표하면서 학교별, 학년별로 구분 지었던 체육복이 사라진 것. 최근 지방학교들의 자율체육복 활성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각 기업과 단체의 행사가 줄면서 실질적인 오더가 30∼40%정도 감소한 상태이다. 니트 부자재 업체인 M사역시 50여대의 기계중 절반만이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자카드 기계를 이용해 스트라이프, 소매고무단등 니트 부품을 생산해 점퍼, 유니폼, 체육복 업체등에 납품해왔으나 최근, 주문량이 반으로 줄고 단가가 낮아지는등 매출이 40%감소했다. M사 관계자는 “요즘들어 제조업의 어려움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중국과 가격경쟁에서 밀려 대량오더가 줄어 단가형성에 있어서 경쟁이 불가피하다 “고 밝혔다. 니트 부자재 업계는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주문형 디자인 생산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 고품질 제품을 소량 생산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인력과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혜윤 기자 juju@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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