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호 사장, 광림통상
윤광호 사장, 광림통상
  • KTnews / news@ktnews.com
  • 승인 2001.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류수출업계 새강자 급부상총 12개 봉제라인 가동…니트전문성 보유
니트의류 전문수출업체 광림통상(대표 윤광호)이 지난해에 2천만불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 무역의 날에 5천만불수출탑을 수상, 의류수출업계의 새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광림통상은 현재 자본금 7억원, 본사인원 42명이 포진된 중견업체. 98년 설립된 과테말라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래 99년 2공장 10개라인, 2000년 1공장 12개라인 등 총 22개 봉제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광림통상의 장점은 해외의 자가생산시설 확보, 지속적인 바이어 거래관계 유지, 니트의류의 전문성 보유, 적정 납기 준수 등 체계화된 조직관리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시켜 니트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광림통상의 최종 목표다. 특히 중남미 생산공장의 임금이 높아지면서 갈수록 한국진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영업외비용을 줄이는 한편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 무역거래 방식이 변화되면서 상품이 공개되고 가격이 하락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원사구매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경영방식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광림통상의 거래처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바이어인 KOHLS, TARGET, LIMITED, AEO 등으로 이중 KOHLS, TARGET은 14년간 꾸준히 거래할 만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광림통상의 올해 목표는 7,000만달러. 7월말 현재 4,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광림통상은 하반기 오더량을 감안하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회사 윤광호 사장은 지난해 섬유의날 최고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을 수상, 섬유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 과테말라 섬유산업연합회 일원으로 과테말라에 진출한 국내 의류 수출업체들에 대한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지화된 기업은 반드시 현지인들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윤사장의 철학처럼 현지 근로자에 대한 복지시설 및 사회사업에도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윤사장은 국내 업체들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현지인에 대한 복지 및 사회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편 방이동에 위치하고 있던 광림통상은 8월 사옥을 구입해 암사동으로 이전함으로서 더욱 안정된 분위기에서 수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구축, 회사로고 변경으로 제2의 탄생을 맞고 있다. /백현우 기자 hyunu@k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