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역사 美 ‘애로우’ 착륙코디아트, 서브 라이센스 업체 모집
코디아트(대표 최용석)가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애로우’ 마스터 계약을 맺고 전문 라이센스 업체 모집에 나섰다.
코디아트는 지난 9월 미국 본사 CLUETT AMERICAN GROUP과 ‘애로우’에 관한 국내 마스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업종별 전문사를 모집한다.
‘애로우’는 1851년 애로우 드레스셔츠로 시작하여 현재는 남성복 뿐만아니라 패션을 리드해 가는 전문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애로우’는 애로우 프레미엄 클래식, 골프, 스포츠, 애로우 페어필드 등 다양한 라인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세계 92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다.
업종별로는 신사복, 여성복, 아동복, 스포츠웨어, 드레스 셔츠, 팬츠, 인너웨어, 넥타이, 양말 등 전 분야에 걸쳐 전개되고 있다. 특히 99년에 런칭한 스포츠웨어는 애로우 카키 라벨로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가로 2002년 봄엔 데님 웨어인 애로우 블루 라벨을 런칭할 계획이다.
코디아트는 현재까지 와이셔츠, 스포츠, 타올, 인너웨어 아이템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신사복을 비롯한 골프웨어, 여성복, 침장, 액세서리 및 단품을 전개할 중견업체를 상담중에 있다.
코디아트는 ‘애로우’ 넥타이와 머플러, 와이셔츠는 우성 I&C, 스포츠웨어는 UMG, 인너웨어는 전방군제, 타올은 무한타올과 계약을 마쳤으며 이들 업체들은 내년 S/S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들어간다.
향후 아동라인인 ‘애로우 키즈’와 코스메틱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백화점 영업을 중심으로 ‘애로우’의 안정적인 시장 구축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코디아트는 이마트를 통해 넥타이 ‘애로우’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마트 넥타이존에서 47%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 엘지패션, 빌트모아, 파크랜드 등 전문 신사복 업체와 우성, 태양, 로얄 등의 와이셔츠 업체에 넥타이를 납품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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