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캐주얼은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 톤에 자연미를 담아 한층 더 내추럴하고 패셔너블하게 제안된다. 트렌드를 강조한 아이템 개발로 타겟 연령대를 아주 좁히는 경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증가와 트렌드화 되고 캐릭터화 되고 있는 진 캐주얼웨어 업계가 올해 새로운 반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진 전문브랜드들은 진을 패션의 상위 문화로 끌어올려 패션 리더 층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전략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브랜드에서 사용된 컬러경향은 블랙, 화이트, 카키를 비롯한 블루 레드 옐로우 등 파스텔 톤의 밝고 화사하며 내추럴한 감성을 추구하고 톤을 대비시켜 면과 데님의 조화를 이끈다. 변화직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을 개발 봄 여름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올 한해 전 세계적인 디자이너 컬렉션과 트렌드 정보분석은 진에 대한 특별한 향수를 가미시켜 시장확대를 가능케 하고있다. 각 브랜드들은 본격적인 홍보 판촉전을 강화시켜 국내 상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것. 기획력과 다양한 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하고 있는 진 캐주얼브랜드들이 진정한 캐릭터 진으로 시장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바이스나 리 게스 닉스 등은 정통 진 브랜드를 고수하면서 일부 진 브랜드들이 이지캐주얼 확대에 따라 컨셉을 바꿔버린 경우와는 달리 지속적인 매니아를 창출하면서 신뢰도를 굳히고 있다. 물론 중저가 진 캐주얼 경우는 변화가 더욱 심해 브랜드 출범을 진으로 시작했으면서도 대부분 이지캐주얼 등으로 변화한 상태다. 다만 잠뱅이 경우 진의 시장확대를 도모하며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진 브랜드 명성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앤지가 진 캐주얼을 강조하는 기존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게스(GUESS)는 젊고 폭넓은 소비자를 겨냥한 영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브랜드 전개방향을 설정했다. 지난 89년 런칭 이후 꾸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온 게스는 올드 브랜드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총력을 경주한다는 것. 상큼하고 톡톡 튀는 감도를 제안한다는 데 포인트를 둔 게스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 타겟 층을 대폭 축소 20대 초반에 국한한다는 것이다. 또한 게스는 연령 대를 축소하면서 그동안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것을 남성라인도 확대 좁고 넓게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른 프로모션 전략도 영층에 알맞은 광고전략과 비주얼 감도를 조정하며 젊게 넓게를 핵심 마케팅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게스는 인터내셔날 브랜드 제안에 치중하면서 고가라인을 적극 개발 신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더브랜드로 더욱 위상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닉스(대표 김호연)은 지난해 380억 원의 매출목표를 달성 올해도 이같은 기세를 몰아갈 방침이다. 월별기획을 더욱 강화한다. 전체적인 브랜드 테마는 물의 요정. 닉스는 환경보호 물 보호를 테마로 시작해 자연 환경 인간과 함께 함을 강조한다. 특히 연령 대를 축소, 20대에서 22세를 메인 연령대로 하면서 10대후반과 30대 중반까지를 겨냥한 넌에이지 군을 타겟으로 한다. 닉스는 전체적으로 클린한 이미지에 편안함을 접목한 단품개념의 캐주얼라인과 함께 깨끗하고 내추럴하며 완성도 있는 우븐라인을 접목한다. 데님과 코튼소재가 주 아이템으로 이와코디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하며 핏의 차별화에 주력해 고정화된 닉스이미지를 새롭게 구성한다. 티셔츠에서 프린트를 강조 절제된 컬러와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를 구성해 적절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한다. 소재는 코튼의 변화직, 데님느낌 우븐, 고밀도 코튼트윌, 코튼피그먼, 코튼린넨으로 제안된다. 45개 매장을 55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90년대 중반 닉스 보이런던 등과 함께 진 캐주얼 리딩브랜드로 확고한 위치를 고수했으나 IMF 사태로 침체기를 겪은 겟유즈드(GET USED)가 올 한해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GET USED KOREA(대표 한창수)로 출범 전체적인 조직을 재정비하고 최근 브랜드 컨셉 제품구성 유통망 컬러웨이등 전반적인 리뉴얼을 진 캐주얼 전문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목표로 바꿔가고 있다. 편안한 베이직스타일을 기본으로 캐릭터 강한 데님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킨다. 가격 대는 현재와 같이 중가대를 유지해 고객 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겟유즈드는 브랜드 인수후 점포의 매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베이직 상품을 주력으로 구성했으며 그 결과 중계점 등 일부점포에서는 월평균 1억원대를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는 강한 캐릭터의 진캐주얼이미지를 강화 다른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겟유즈드는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특히 10대에서 20대초반 고객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