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S 출하동향-10.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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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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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에픽·쿨맥스·써플렉스 신소재 집중기능성 원단의 대중적 확대 적용…여성라인 강화·컬러 차별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상반기 시장 성장을 낙관, 대대적인 물량 확대에 나섰다. 아웃도어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 산악인구의 증가와 레져 생활의 확대로 매년 20-30%의 성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주5일근무제 시행 및 경기 회복 조짐으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능성 소재를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풀면서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한 기능성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아웃도어 전체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즉 전문적인 제품 못지 않게 캐주얼 용도의 기능성 아이템으로 매출 확대 및 시장 선점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성라인의 확대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컬러 차별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히트아이템 경향 아웃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개발. 올해도 각 업체들이 기능성 소재의 확대 못지 않게 차별화된 소재 사용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에델바이스’는 효성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은(銀)사를 활용해 티셔츠를 제작,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은사가 이용된 티셔츠는 땀을 신속히 건조시켜줄 뿐만 아니라 은(銀) 특유의 살균효과로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와 세균을 제거하며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신체의 건강리듬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에델바이스’는 S/S 티셔츠 전체 물량의 80%를 은사를 함유한 원단으로 제작하였으며 양말, 플리스, 스판 원단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밀레 프랑스 및 로시뇰 등으로의 수출도 상담중이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은 NEXTEC사의 ‘에픽(EPIC)’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출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에픽’은 거의 완벽한 발수 및 방풍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영구적인 발수력을 자랑하는 ‘에픽’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고어텍스 이후의 차세대 소재로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캐주얼 라인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컴포트라인의 소재, 감도, 컬러를 고급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웃도어 느낌이 나는 캐주얼을 추구하여 스트리트웨어로의 착용이 가능토록하며 물론 기능성은 기본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패션’과 ‘펑션’의 조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평상시 어번 스트리트웨어로 입다가 악천후나 아웃도어 액티비티시에 항상 대처가능한 기능성웨어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고기능성의 소재를 대중적인 스타일로 접근시키는 것이 초점. 썬프로텍션 소재, 옴니테크, 쿨멕스, 써플렉스 등 다양한 소재를 범용적으로 사용한다. ★물량계획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거의 전아이템의 물량 확대를 기획했다. 10-200%까지 확대 범위는 다양하며 주로 티셔츠 물량의 증가가 눈에 띈다. ‘코오롱스포츠’는 티셔츠를 전년대비 200% 증가시켰다. 이전의 아우터 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인너웨어의 매출 확대도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자인과 컬러를 보완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에델바이스’도 티셔츠를 55%나증가시켰으며 조끼도 40%, 점퍼와 팬츠도 각각 30%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밀레’도 티셔츠 30%, 팬츠 25%를 늘렸으며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조끼를 35%나 확대 생산했다. ‘블랙야크’도 티셔츠를 20%, 팬츠를 10% 확대했다. 모든 업체들이 전년에 비해 10-40% 정도의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아웃도어제품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및 마케팅 전략 한고상사는 ‘에델바이스’와 ‘밀레’를 브랜드별로 명확하게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명확한 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를 이분화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자를 유치한다는 계획. ‘에델바이스’의 경우, 대중화에 부합하는 가격정책으로 볼륨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밀레’는 고가의 전문기능을 지닌 익스트림웨어로 포지셔닝한다. 특히 ‘에델바이스’는 은(銀)사 티셔츠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캐주얼라인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서 스트리트웨어로의 구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며 트렉킹 등의 전문라인은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전문적인 행사 및 이벤트를 후원한다. 올해엔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와 16강 진출을 위한 히말라야 원정대를 지원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기능성에 패션성이 가미된 실용적인 제품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역밀착마케팅을 실시한다. 각지역에 맞는 컨셉 매장을 구성하고 홍보도 차별화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모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haha@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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