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S 출하동향-14. 피혁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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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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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로맨틱’ 화사한 물결…살롱화 업계, 新아이템 ‘스니커즈’ 보강·기획물량 20~60% 확대
살롱화업계는 이번S/S 의류 트렌드에 발맞춘 화이트 컬러의 로맨틱 무드를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블랙, 카멜 물결에 이어 이번 S/S 화이트와 파스텔톤, 캔디컬러등의 화려한 럭셔리 슈즈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살롱 업계가 차별화, 고급화를 선언하면서 독특한 소재 사용, 새로운 디자인물도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다양한 컬러의 양가죽(Kid)을 사용하고 있으며 차별 아이템으로 데님 가죽, 펄이들어간 가죽, 코팅 페이턴트, 펀칭 가죽등을 활용한 신선한 디자인의 슈즈들도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또한 복고 스타일의 장식과 컨셉이 샌들의 트렌드로 작용하면서 나비, 꽃등의 장식 사용과 복고 느낌의 앤틱 소재와 장식을 활용해 네추럴하고 레트로적인 요소를 가미, 재미를 부여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살롱업계는 새로운 아이템인 스니커즈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기존 물량을 증가시키거나 해외 수입하는등 상품구색을 강화한다. 또한 이번 S/S 큐트하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슈즈들과 낮은굽 중심의 단화의 물량이 크게 확대됐다. 이렇게 한발 앞선 트렌드 제시와 제품 개발에 몰두하기 위해 살롱업계는 기획물량을 점차 증가시키고 MD력을 보강하는등 새로운 기업 환경 변화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서비스, 회원관리, 광고등 기존에 미약했던 마케팅과 서비스 부분에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 고객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히트 예상 아이템 새로운 뉴럭셔리 물결이 예상되면서 살롱업계는 고급스러운 소재사용과 레트로 장식으로 멋을낸 신선한 이미지의 단화와 샌들을 히트 예상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둥근 앞코의 단화와 발가락이 보일정도로 짧은 채의 슈즈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페미닌, 엘리건트, 뉴럭셔리를 시즌 테마로 선정한 ‘탠디’는 올 트렌드인 코사지, 자수, 비즈 등의 수공예 작업과 장식적인 스티치, 엠요, 펀칭등의 페미닌 디테일을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한다. ‘엘리자벳’은 히피적인 스트랩 샌들과 화려한 데님소재와 보석장식으로 시원하고 화려한 느낌의 샌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낭만적이고 여성스러운 로맨틱 무드의 이국적 패턴 슈즈의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클래식 엘레강스와 경쾌한 스포티 &심플을 컨셉으로 한 ‘소다’는 어린아이같은 즐거움과 이국적인 문화 믹스가 포인트로 활용된다. 캐주얼 감성과 모던함, 기능성을 동시 충족시키는 코팅가공의 페이턴트를 활용하는 ‘사보’는 바랜듯한 통가죽, 천연가죽의 느낌을 살린 슈렁크소재사용으로 감각적이고 다양한 느낌의 캐릭터 슈즈를 히트아이템으로 꼽았다. ★물량 계획 살롱화 업계는 전체적으로 기획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유통 다각화, 브랜드 볼륨화가 이뤄지면서 주력하고 있던 주문화를 자제하면서 기획 물량을 확대, 그 시간과 비용을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단화와 샌들의 물량을 20-60%까지 확대한다. ‘카메오’는 기획생산 물량을 50%까지 확대하면서 샌들 20%, 단화 20%, 슬리퍼도 15%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6,000족의 기획물량을 생산한다는 ‘미소페’는 샌들 42,000족 생산으로 전년대비 60%까지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키사’도 샌들을 40% 증가시키면서 슬리퍼, 단화등의 아이템을 20%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소다’는 스니커즈를 30%정도 보강하고 ‘사보’는 기획물량을 50%까지 확대, 년 30,000족을 기획생산하며 자체개발, 수입한 스니커즈로 상품 구성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마케팅 전략 고정 고객, 매니아 관리를 해오던 브랜드들이 A/S화 서비스, 고객관리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품, 가격대의 큰 차이가 없어 고정 고객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던 살롱화 업계는 이번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모색하면서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크게 보강하고 나섰다. ‘키사’는 CRM의 체계적인 관리와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관리와 지속 이벤트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점장과 판매사원들의 교육 강화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소다’는 명품 이미지 구축을 위한 방법 모색과 더불어 기능성 슈즈를 출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 ‘와키앤타키’는 명동점 4층에 직영 수선실을 운영, 강화하면서 차별되면서 신속한 A/S로 고객들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한다. 또한 초세분화된 DB활용으로 전문적인 고객별 개인관리로 매니아들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혜숙 기자 sook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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