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패션리더 기업탐방](6)영창실업 '노티카'
[2002 패션리더 기업탐방](6)영창실업 '노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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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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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카’ 제2전성기 시작됐다”아이템 다각화 올시즌 ‘롱런’ 기대
【영창실업(www.youngchang.co.kr)】 ▲S/S 키워드 ‘아이템다각화 실현’통한 영업활성화 ‘노세일’고수 ▲상반기내 전산인프라 보강, 고정고객관리 강화 ▲일부아이템 국내 기획, 생산 실시 ▲3월 매출신장 지속 ▲백화점 31개 매장운영 02년 S/S를 기해 ‘노티카’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동종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티즘’을 가미한 트래디셔널 캐주얼웨어의 독특한 장르를 지향하면서 ‘자켓’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던 ‘노티카’가 새봄과 더불어 단순한 착장을 벗어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문 브랜드로 유통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3월들어 ‘노티카’의 선전은 기존 매장이 35개에서 31개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점에서 고른매출력을 보여 효율면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초반에 전년대비 5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고 지속적으로 노세일을 고수하더라도 이달말까지 25-30%상당의 매출신장이 있을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은 고정 매니아층은 물론이고 최근 아이템다각화를 통해 신규고객층을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노티카’는 매 시즌 초반에 ‘자켓’수요 때문에 항상 매출상승세를 몰아왔는데 이번에는 시즌내내 롱런할수 있는 제품을 ‘한국소비자 특성’에 맞게 보완했다. “노티카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낄수 있는 ‘자켓’을 미국에서 수입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셔츠등 일부제품은 국내 생산함으로써 상호보완작용을 통한 코디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정세혁 상무는 전망한다. 정세혁 상무는 그동안 ‘노티카’고객들이 자켓은 자사의 매장에서 구입하지만 단품은 타 브랜드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하고 최근들어 이들 소비층을 적극 흡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선보여 온 옥스포드 셔츠는 원단이나 컬러, 봉제면에서 수입에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 또 여름철에 롱런할수 있는 티셔츠와 팬츠등 단품도 집중 보강했다. 제품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정고객관리를 위한 전산 인프라 보강 및 사전 정비작업도 상반기중 이뤄갈 예정이다. “열린 마인드로 매장 현장단위까지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원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사에서 매장까지 전 구성원의 단합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탈권위적’인 자세로 ‘패션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들어 매장에서 이러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정세혁상무는 지난해 4월부터 영창실업에서 ‘노티카’를 맡아 MD적 마인드에서 디자인과 제품력을 중시하는 패션마인드를 한층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따라 인력구성 및 시스템을 재정비 하기로 했다. 이러한 마인드 재정립과 제품력 강화, 매장현장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의사소통 체제수립이 최근 매출신장을 가져왔고 앞으로 전산인프라까지 완벽하게 이뤄지면 효율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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