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동시 발매 추진
한국리복(대표 이실근)이 월드컵을 기념으로 대대적인 마케팅과 기획 상품을 준비한다.
한국리복은 월드컵을 맞아 역대 우승국 기념 티셔츠와 신발을 한국, 일본에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며 월드컵의 감동과 열기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마케팅은 이색적인 광고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는 8강이었다’라는 광고를 통해 월드컵을 응원하는 여러 메시지 중 독특하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우리는 8강이었다’는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첫 출전한 북한이 8강의 기원을 이룬 스토리와 함께 ‘리복’의 2002년 ‘RE!캠페인’의 슬로건인 ‘RE!Korea!RE!Reebok!’로 한국축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리복’은 타 월드컵 기념 광고가 16강을 외치는 것과는 다르게 승리에 대한 꿈과 환희를 벗어나 도전과 열정에 대한 동경을 그리는 ‘리복’만의 메시지를 담는다는 방침이다.
‘리복’은 특히 최근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등의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남북 단일 민족에 대한 뜨거운 동포애를 보여주는 시사성을 가지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haha@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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