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브·패셔너블’ 소품시장 확대예고
‘스포티브·패셔너블’ 소품시장 확대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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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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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슈즈·가방·백등 집중 보강스니커즈 & 슈즈업계― 패션액세서리 도입 토틀화
최근 메가트렌드 ‘스포티즘’의 열풍속에서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의 슈즈등 잡화라인 도입이 붐을 이룰 전망이다. 또한 슈즈전문업체들 역시 액세서리와의 접목을 통한 토틀화를 진전시켜 다가올 추동부터 ‘패션잡화’ 시장이 확대되며 경쟁또한 치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스포츠캐주얼 시장에서 스포티한 이미지와 유명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슈즈, 백, 시계등 캐릭터 아이템과 여성소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는데 기인한 것. 무엇보다 신발시장규모가 지난해 약2조 360억원으로 지난98년 1조590여억원에 비교할 때 몇 년내 큰 폭의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기때문이다. 제일모직의 힙-합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후부’와 사보이 아이엔씨의 ‘루츠’는 다가올 추동부터 풋웨어 라인을 전격 진행한다. 콜렉션, 걸즈, 익스트림 라인으로 세분화해 신발과 가방을 중심으로 패션성과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들을 전격 출하할 예정. 올해 전년비 10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고 오는 2004년에는 신발, 가방의 볼륨화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본 스니커즈와 유니섹스운동화, 보드화, 가죽슈즈, 워커류까지 구비하고 가방은 기본학생용에서 보드용, 여행용, 여성토드백, 지갑류등 다양하다. 사보이아이엔씨 ‘루츠’는 우선 신발을 개발해 적극 수출하며 추동에 국내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루츠캐나다’와의 기술과 디자인협의를 통해 내추럴한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애슬래틱적인 기능성과 패셔성을 가미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이슈화함으로써 매니아층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기획은 스프리스와 아식스, 엘레쎄등 유명브랜드에 슈즈를 제공해온 투우에프와 협력한다는 것. 스포츠캐주얼브랜드들이 각자의 컨셉에 부합한 슈즈라인 및 잡화류를 선보일 경우 매출활성화의 디딤돌이 될것으로 보고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다 스니커즈와 슈즈전문브랜드들도 패션잡화 도입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스니커월드’의 경우 DKNY, 스케쳐스, 디젤등의 슈즈라인과 더불어 다양한 가방과 백종류를 도입해 백화점핵심매장을 토틀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더욱 확대할 예정. 더불어 ‘디 포 유’도 스니커즈와 더불어 기타 패션잡화아이템을 강화할 움직임이며 합리적 가격대로 신세대를 공략중인 ‘넷소다’도 캐주얼 가방과 잡화류를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백화점 MD 방향에도 적극 부합되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 브랜드인지도, 디자인경쟁력까지 가미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기존 전문사들간 치열한 경쟁체제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ktnews.com /이미경 기자haha@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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