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아이템 다각화 ‘승부수’
캐주얼업계, 아이템 다각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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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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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신발·보드복·주얼리 개발 한창
캐주얼 업계가 아이템 다각화를 통한 토틀화로 올추동 승부한다. 기존 베이직 아이템 일색에서 벗어나 올 F/W에는 신발, 보드복, 주얼리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전략화했다. 이번 F/W 신발, 보드복, 주얼리등 신아이템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전문 캐주얼 브랜드들은 기존에 선보이던 베이직 아이템에서 벗어나면서 매출 확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캐주얼 업계의 매장 대형화, 토틀화가 붐업을 이루면서 전문적인 토틀화 시도를 전략화하고 있는 것. 관련업계는 매출 신장의 정점에 도달하면서 신아이템 개발로 상품구성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선함과 재미를 부여, 기존고객 이탈을 방지하면서 신수요까지 창출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하고 있다. ‘체이스컬트’는 아동복 런칭과 함께 캐주얼 전문 주얼리 ‘주바체’를 이달 20일부터 선보였다. 기존 60여개 매장에 함께 진열되고 있으며 캐주얼 업계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인너웨어까지 아이템을 확대하면서 토틀화를 시도, 1천억대의 전문패션기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캐주얼 업계의 신아이템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스노우 보드복도 강화해 나가는 추세로 ‘후아유’, ‘TBJ’, ‘아이겐포스트’, 등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은 올 하반기 보드복의 비중을 강화, 상품 구성의 완성도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머’는 캐주얼 감성의 트레이닝복을 개발,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F/W 패션소품 비중강화와 동시에 우산을 신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의 ‘마루’, ‘후부’, ‘1492 마일즈’등은 신발라인을 강화하면서 현재 마켓 테스트에 돌입, 향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빔스 아웃피터스’도 시즌별 제안하던 신발류가 호응을 얻으면서 한 아이템으로 지속 제안해 나가고 있다. 캐주얼과 스포츠감성을 믹스한 ‘이엑스알’과 ‘BNX’도 스니커즈의 호응으로 리오더에 속속 돌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니커즈 마케팅까지 펼치며 인지도 및 매출 확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윤혜숙 기자 sook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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