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화섬 차별화 전략(4)
[창간21주년 특집] 화섬 차별화 전략(4)
  • 양성철 / scyang@ktnews.com
  • 승인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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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폴리머 ‘호모판’ 등 산업용 섬유개발 새로운 시장 개척다기능·복합 도전성 섬유 ‘엘렉스’ 항
휴비스 ◇새로운 꿈의 소재 도전 ▲미라웨이브 휴비스(대표 조민호)는 원적외선 항균섬유인 ‘미라웨이브(MIRAWAVE)’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고 있다. 휴비스는 원적외선 항균섬유인 미라웨이브를 지난해 개발완료하고 대량생산기술까지 완비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기능성 섬유시장을 평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미라웨이브’는 일라이트 원석에 은(Ag)을 중합해 용융 방사한 것으로 원적외선 방사, 항균 및 방취기능, 자외선 차단, 정전기방지, 은은하고 부드러운 터치가 영구적으로 발휘되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항균섬유는 강석을 사용해 노즐의 마모로 대량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휴비스는 일라이트 연석을 사용, 노즐마모가 전혀 없어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연석의 경우 경도가 낮으면 미끄럽고 미립자로 분쇄가 어려운 것이 단점인데 휴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 대량생산의 기술을 확보했다. 이같은 장점으로 일본 구레라의 ‘론웨이브’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며 국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새로운 시장개척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기존 동일한 기능의 일본 구레라 ‘론웨이브’는 kg당 1만3000원∼1만원 정도인데 휴비스는 5000원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라웨이브’를 50%정도 사용하여 교직 하거나 혼방만 해도 기능이 100%발휘되므로 교직과 혼방을 권장하여 가격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아울러 휴비스는 ‘미라웨이브텍’을 만들어 50%이상의 원사를 사용한 제품에 대하여는 엄격한 품질검사를 토대로‘미라웨이브 텍’을 부여해 고객들이 휴비스를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미라웨이브’는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고급드레스 셔츠, 각종 니트웨어, 침구류, 인테리어, 의료용 침대시트, 환자복에 사용이 가능하다. ▲PTT섬유 휴비스가 본격 생산하는 차세대 PTT섬유 ‘에스폴(ESPOL)’은 바이오섬유로 자연섬유를 추구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폴’생산에 나서고 있는 휴비스는 지난해에 총 200톤을 판매했는데 금년 상반기에만 250톤을 판매해 지난해 판매물량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휴비스는 에스폴의 금년판매목표량을 1천톤으로 늘려 잡는 등 급속히 증가하는 PTT섬유 ‘에스폴’의 수요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듀폰이 생산하는 Sorona-chip을 사용하기 때문에 휴비스의‘에스폴’마케팅에 듀폰이 적극 나서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한국 및 대만, 홍콩의 리바이스, 갭 등 대형 바잉오피스를 직접 만나 해외마케팅에 나서고 있고 현재는 미국에서 대형 바잉오피스를 접촉, 마케팅활동을 펼치면서 해외에서 휴비스 에스폴의 인지도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차세대 섬유인 PTT섬유‘에스폴’은 나일론보다 부드럽고, 실크처럼 고급스러우며, 아크릴의 부피감을 지닌 제3의 합성섬유로 차세대 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는 소재이다. 또한 신축성이 우수하고 선명한 색상으로 염색이 가능하고 가격까지 저렴해 차세대 섬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에스폴’은 나일론 마이크로사 보다 부드럽고 견뢰도가 우수해 색상 변화가 거의 없으며 특히 염가공 측면에서 안정성과 제품 품질의 균일성이 보장되어 그동안 나일론 제품 개발에 많은 어려운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비스는 ‘ESPOL’을 월 100톤씩 양산하고 있으나 수요의 증가에 따라 약간의 설비보완으로 500톤 캐퍼까지 확대가 가능해 적극적인 마케팅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듀폰은 오는 연말부터 휴비스가 생산하는 ‘에스폴’에 듀폰 ‘Sorona’텍을 부착, 듀폰이 공급하는 원료를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PTT섬유임을 홍보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듀폰은 2003년 상반기까지 옥수수를 이용한 새로운 3GT-chip(바이오 칩)을 개발, 지금까지 석유화학공정으로 생산하던 PTT-칩을 옥수수설탕을 기초로 한 발효공정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 동국무역 ◇‘아라크라’ 섬유의 신화 동국무역은 1965년 설립 이래로 한국 섬유 산업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종합 섬유 회사로서 원사, 직물, 가공에 이르기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 150여개국에 년간 7억불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섬유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원사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세계 1위의 합섬직물 수출 실적을 보유한 바도 있다. 동국무역은 세계 수준의 생산설비와 가일층 진일보된 기술력으로 새롭고 진보된 스판덱스사인 ‘아라크라(Arachra)’를 탄생시켰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 ‘아라크네(Arachne)’에서 유래된 것으로 섬유의 신화(Myth of Textile)를 창조하고자 하는 동국무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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