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모피’ 활용 늘어 핫 아이템 부상패션 트렌드 ‘럭셔리·보헤미안’ 확산
올겨울 외투류 시장이 전년대비 6-7%확대될 전망이다.
겨울외투류는 경기변동에 따라 고급소재인 ‘모피와 가죽(Fur & leather)’과 패딩으로 양극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20%나 감소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남성용이 총 9,737억원으로 전년대비 6%, 여성용이 1조 9,900억원으로 7%상당 각각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년에는 fur의 수요가 늘어나 트리밍처리와 다양한 fur의 믹스 & 매치등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용에서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fu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구매에서의 고급화와 고가현상에 따라 금액또한 늘어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가죽, 모피에 속하는 시장의 전체의 약 24%로 추정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 모직코트와 모피류 시장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특히 가죽과 모피류의 규모는 외투류전체규모의 34%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 또 여성복은 가죽류는 감소하는 반면 가볍고 따뜻한 느낌의 모피류가 많이 등장하며 전체 안감이나 모자에 적용하거나 모피로 장식된 파카아이템이 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럭셔리 보헤미안적 패션해석이 올추동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모피와 외피, 가죽등 스킨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보헤미안’룩을 창출하려는 패션업계의 움직임 때문이다. 외피의 기본재료는 일반적인 가죽류와 모피류등이나 다양한 가공과 처리 혹은 패치워크등의 작업으로 핫패션아이템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기자yhlee@kt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