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어패럴(대표 양효식)에서 전개하는 ‘엘오지지(L.O.G.G)’가 내달 1일 중국의 북경과 상해에 고급 매장을 오픈 중국진출을 가시화한다. ‘폴로’와 ‘빈폴’, ‘노티카’등의 의류 프로모션사업과 유통, 생산등 의류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던 진성어패럴이 지난 9월 27일 영캐주얼 ‘L.O.G.G’을 런칭했다. 약수동 본사사옥 1층에 쇼룸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던 ‘엘오지지’는 국내시장에서의 무리한 볼륨 확대를 자제하면서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시장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화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북경과 상해에 먼저 매장을 오픈, 마켓 테스트에 돌입한다. 13년간의 생산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고 원사와 전생산공정의 최상화와 퀄리티 고급화를 최대 승부수로 꼽고있는 만큼 백화점 입점을 자제, 그 수익금을 고객환원으로 돌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양효식 사장은 “유동인구도 미비하고 비패션거리에 직영점을 오픈했으나 300만원 이상의 일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고객들의 재구매와 입소문으로 완판되는 스타일도 속속 나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래디셔널과 영캐주얼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접목한 고급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면서 빠른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년말 중으로 압구정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엘오지지’는 내년 S/S 남성 라인 전개도 계획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 sooki@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