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관련 수요조사 실시
개성공단으로의 섬유업계진출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동안 남북관계 악화로 개성공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했으나 최근 남북간 활발한 경협사업 논의에 따라 개성공단 진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개성공단 입주관련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섬유·의류·신발 300여 업체가 진출 의향을 밝힌바 있다고 알려진 개성공단의 입주 소식은 이번 2차 수요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참가업체를 불러들일 전망이다.
한편, 섬산련은 지난 2000년 7월 남북경협을 추진하기 위해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북한 개성공단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공단지역 2,000만평 중 1단계로 약 100만평 규모의 섬유 및 신발업종 중심의 경공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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