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내수경기전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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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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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지니스 여건 ‘불투명’복종별 특화 영업전략 ‘절실’
주니어 존 신설로 돌파구 마련 - 아동복 / 두손 21 / 여제갑 이사
아동복 역시 전체 경기 흐름에 의해 좌지우지될 것이라 전망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 동안 안정적인 경영 원칙을 고수했던 아동복 시장이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주니어 존을 신설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국내 아동복 시장은 유아복, 토들러, 아동복으로 3분화되어 있지만 최근은 아동들의 주관이 뚜렷해지고 신체적인 발달이 빨라지면서 10세 전후의 아동들이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주니어 문화가 정착했음에도 소비 문화는 그것을 뒷받침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주니어 존을 구성하고 몇몇 아동복들도 주니어 타겟에 맞는 상품 확대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브랜드 단일 홍보가 아닌 백화점에서도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강화로 매출 활성화를 도모, 진정한 윈-윈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또 롯데백화점뿐만 아니라 타 백화점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동참해야 주니어존 정착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아동복 브랜드들은 20년 이상 장수한 브랜드들도 있지만 반면 소비자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 시장 변화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했고 소극적인 대처로 단순히 보여주는 입장에서만 그쳤던 것 같다. 이제는 주부들도 변했고 아이들이 선택하는 주관도 변했다. 아동복 역시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귀기울여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 아동복 시장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 수입브랜드 유통시장 장악속도 가속 - 디자이너브랜드 / 에꼴드 빠리 / 이영선 사장
최근 수입브랜드들의 국내 유통시장 장악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디자이너들에게는 고전이 예상되는 한해다. 그러나 빈익빈 부익부, 생존과 도퇴의 명암이 확연이 구분되는 한해인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부상이 예상되는 한해다. 특히, 디자이너캐릭터 라인들은 소재와 디자인의 강화, 대상고객의 연령다운등의 전략으로 수입브랜드와 정면 격돌을 하게 될 것이며, 포멀 엘레강스 라인들은 국내 고객들의 사이즈와 컬러들의 취향에 맞는 라인을 한층 개발, 기존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관련 상품과 액서사리물들의 개발로 기존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소량 고품질, 최상의 고객관리등 명품화 지향의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또한, 내셔널 브랜드나 유명 홈쇼핑과의 연계, 라이센스 제휴등의 수익창출의 모델등이 모색되는등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는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 예상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돌파구로는 기업과 디자이너의 Win-Win전략으로 기업의 이윤창출과 디자인의 고급화라는 각각의 장점과 목표를 대등하게 살려서 기능을 매치시키는 분업체제의 등장을 들 수 있다. 기업에 있어서는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제고와 대상 고객층 확대, 수입브랜드와의 경쟁에서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디자이너들은 메이커가 갖고 있는 기획력과 무엇보다도 자신의 창의력을 실험할 수 있는 자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쌍방이 환영일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전략제안이 기대되고 있다. ▨ 고급화로 직수입과 한판승부 - 패션잡화 / 금강제화 / 이상원이사
지난해부터 패션잡화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의류에 비해 디자인력이나 소싱력, 마케팅력이 훨씬 뒤처지고 있는 패션잡화 업계에서도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한다고 본다. 특히 자신만의 브랜드 컨셉보다 매출을 위한 제품 카피, 생산인력 양성 부진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슈즈업계가 한번 재정리 될것이다. 확실한 생산 기반이나 디자인 소싱, 마케팅 없이는 해외 직수입화와의 경쟁에서 밀려날 것은 당연한 결과다. 최근 수입 병행제로 슈즈 멀티샵과 유명 직수입화의 유통이 더욱 다각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깊숙이 다가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슈즈전문 기업들의 라이센스 런칭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고급화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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