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기전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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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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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차별화 정책으로 틈새시장 공략침체된 수출경기 우리가 일으킨다
방모: 틈새시장공략…수출시장 다변화 방모공업협동조합, 이민복 전무이사
‘언제 어디서든 틈새시장은 존재한다.’ 방모공업협동조합 이민복 전무이사는 수출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틈새시장은 존재한다고 말하며 업체들의 분발을 당부한다. 현 방모업계는 이라크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수출시장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여러 방모 업체들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빠른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유럽은 우리나라 직물을 인정하고 수입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 장갑사와 양말사 아이템을 유럽에 수출한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우선은 대기업이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먼저 진출, 중소업체들이 뒤를 이어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기적인 안목으로 이윤을 생각하려는 업체들이 많은데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윤을 따지기 전에 조금의 적자를 보더라도 품질향상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전략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올해는 일본시장의 재도약이 예상되고 있어 소모, 방모 전반적인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나, 역으로 일본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어느 정도의 견제는 무관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와 협회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세계적인 전시회에 국내 업체들을 대거 참여시켜 바이어들에게 우리의 브랜드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전시회 지원금 또한 지금보다 늘려 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다. 힘들다고 생각될 때 도전할 줄 아는 자만이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소모: 특화 전문화로 고객 니즈 적극 수용 대원, 전영우 사장
상품기획, 디자인, 브랜드가치 창출이 절실한 시점이다.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라면 수출시장 전망은 매우 희망적이다. 전체적인 경기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기초를 잘 다진 기업은 불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것. 지난해는 수출시장 불안정이 생산, 영업축소로 이어지면서 대량생산체제에서 소량생산체제로 변환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이제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시대가 돌아온 것이다. 소비자들은 실시간 변화하는 다양한 상품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귀기울여 트렌드를 반영할 줄 아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지르고 보자는 기본 개념에서 탈피 주력상품을 특화화, 전문화하고, 그 부분에 대한 상품기획력을 집중시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업의 재고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소모방업계는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으로 모든 제품이 동일하게 생산되는 경향이 있다. 업체들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품질을 지향한다는 모티브는 같은 것. 그렇다면 경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한다. 생각의 결론은 바로 마케팅력인 것이다. 누가 자사의 물건을 최고로 상품화해 알릴 수 있는지가 그 제품의 품질을 알리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수출시장도 내수시장과 같다. 좋은 품질에 각 업체의 개성이 묻어나는 마케팅력이 덧붙여져 그 제품은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불황을 탓하기보다는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면 더 이상의 불황은 우리업계에 없을 것이다. ▨ 직물: 대외 경기회복 둔화 ·고부가 전략 절실 수출비전랜드, 김기완 사장
올해 직물 수출시장은 대외적인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국내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다소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가의 경기 회복이 기대와는 달리 매우 느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에 대한 전운 위기 상황은 모든 수출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베이직한 아이템이 중국의 저가 물량에 크게 밀리면서 국내 직물 수출업계의 차별화 생산, 고부가가치 전략이 절실한 시기로 다가온다. 한편 각 국의 섬유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무분별한 수입규제와 통관강화가 더욱 국내 수출업계를 조여올 것으로 예상된다. 직물 수출아이템 별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데님과 본딩, 인조스웨이드류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며 폴리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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