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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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희 / sunnyh@ktnews.com
  • 승인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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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측면서 가치 부여 ‘키워드’‘캐주얼 라이프스타일·로열티지향’ 마인드 공략‘고급화·
『‘더 고급스럽게, 더 다양하게…’여성복 리딩사들의 2003 상품전략은 고급화와 다각화로 정리된다. 지난 한해 소비자의 착장 변화와 소비침체가 맞물려 여성정장 시장의 침체가 극심했다. 월드컵을 기점으로 티셔츠 한 장을 입고도 멋스러운 자신을 발견하는 소비자들의 마인드 변화를 겪었다. 주5일 근무제 확산, 삶의 질적인 추구, 스포티즘 트렌드 급부상 등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했던 지난해, 여성복업계는 그린라벨이라는 대응책을 내놓았다. 여성복업계는 고급화로 대망의 21세기를 열었고 2003년은 라벨 다각화로 진일보를 꾀하고 있다. 고급라인인 블랙라벨은 기본이고 여기에 캐주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키위한 그린라벨, 그리고 최상급 라벨까지 등장하고 있다.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테이스트에 한가지의 감성만으로, 한가지의 가격정책만으로, 한가지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만으로는 절대우위를 점할수 없다. 다각적 측면서 접근하는 상품 전개, 그 속에서 고급스런 이미지는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것이 관건이다. 고급화 라인은 더욱 확대하고 캐릭터를 강조한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한편 단품류의 전개가 승부수로 떠올랐다. 그러면서도 합리적 소비자까지도 흡수해야하는 정책도 리딩브랜드들은 세워놓고 있다. 다가치, 다원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발빠르게 소비자 변화를 읽고 변신해가는 브랜드사만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앞서서 시장을 예견하고 치밀한 정책으로 소비자를 놓치지 않는 여성복 리딩사를 중심으로 상품다각화 현황을 분석해봤다.』 ▨ 유팜므 -비장의 무기 ‘유니크라벨’ 개발 유쎄페(대표 곽효근)의 ‘유팜므’는 다감각주의를 키워드로 올해를 풀어나간다. 명품지향의 소비심리를 겨냥한 최상급 라인 유니크 라벨이 비장의 무기. 기존 상품구성이 가격대별로 엑스트라 라벨, 노멀라벨, 블랙라벨 등으로 구성돼 있던데서 블랙라벨 위에 라벨을 더한 최고 라인 유니크 라벨을 개발했다. 유니크 라벨은 ‘유팜므’의 캐릭터 디테일의 블랙라벨 아이템으로 소로트 고가 라인이다. ‘유팜므’의 캐릭터와 디자인적 진수를 담아 차별화를 부각시킬 전략 뉴라인이다. 유니크라벨 제안을 통해 이미지 업을 시도, 캐릭터캐주얼 리딩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진다. 라벨별 물량 비중은 유니크라벨이 3%, 블랙라벨이 40%, 노멀라벨이 40%, 엑스트라라벨이 17% 등. 자켓, 스커트, 팬츠를 더한 수트 한 벌의 라벨별 가격대는 엑스트라가 70만원 후반대, 노멀이 80만원 초반대, 블랙이 100만원 초반대, 유니크가 110만원 후반대다.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 구매력 소비층을 위한 블랙라벨은 아이템 비중을 확대했고 캐릭터 아이템의 원가절감에 주력, 가격저항을 줄여 목적 구매욕을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 레노마 -페미닌 럭셔리 수트 ‘블루라벨’ 첫 선 슈페리어(대표 김성렬)의 ‘레노마’는 2003년에 블루라벨을 새롭게 제안한다. 페미닌한 정장수트와 세퍼레이트 가능한 단품 수트류와의 크로스 코디가 핵심. 블루라벨은 수트 중심의 럭셔리 라인으로 골디쉬(goldish)한 자카드, 아티스틱한 플로럴 패턴, 데코레이티드 쉬폰 등 수공예적 요소와 고급스런 이미지, 여성스런 감성 등이 중시됐다. ‘레노마’의 상품다각화는 베이직 및 뉴베이직 그룹의 노멀 라인인 블랙라벨, 스포츠 및 캐주얼 라인인 그린라벨, 블루라벨 등 3등급으로 전개된다. 라벨별 물량 비중 및 가격대는 블랙라벨이 60%에 40만원중반서 후반의 가격대, 블루라벨이 25%이며 50만원 중반서 후반대, 그린라벨이 15%로 자켓은 20만원 후반, 단품팬츠 및 스커트는 10만원후반서 20만원 초반 등으로 형성돼있다. 그린라벨의 경우 스포츠 및 캐주얼 마인드를 겨냥한 상품라인으로 단품류 자켓 및 점퍼, 팬츠, 스커트, 데님 등의 아이템이 적용됐다. 내추럴 가공된 코튼, 소프트한 저지와 쉬폰, 기능성을 더한 소재 등이 그린라벨의 차별성을 표현한다. ‘레노마’는 수트물외 캐주얼 셋업물의 구성을 볼륨화시켜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 올 S/S에는 코튼류의 점퍼, 단품 스커트, 버버리와 앙상블의 페미닌한 원피스, 내추럴한 드레이프성의 단품 저지 티셔츠 등이 히트 아이템으로 예상되고 있다. ▨ 데코 -‘갤러리·그린’ 다양화에 주안점 데코(대표 이원평)의 ‘데코’는 레트로적인 페미닌 무드를 로맨틱한 필링(feeling)과 손맛이 있는 터치로 새로움을 더한다. 또한 다양한 룩의 믹스&매치 아이템이 선호도가 높을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밀리터리&로맨틱, 미니멀&맥시멀, 레트로&모던 등을 키워드로 정했다. ‘데코’의 상품은 데코 기본, 데코 갤러리, 데코 그린 등으로 세분화된다. 데코 갤러리를 지난해 춘하에 본격 선보였던 ‘데코’는 이어 추동에 캐주얼 라인인 데코 그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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