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진세어패럴 「맨체스트」
(13) 진세어패럴 「맨체스트」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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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와 유통사들이 해외유명브랜드로 앞다퉈 고급유통을 고 집한 영업이 성행할때부터 고유브랜드「맨체스트」로 전국적 인 대리점영업을 해 온 진세어패럴(대표 양순묵). 진세어패럴은 불황속에서도 전국에 40여개의 대리점을 중심 으로 고른 영업력을 보이면서 나름대로의 성장을 도모해가고 있다.「맨체스트」는 유난스런 홍보와 판촉전을 벌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있을뿐만아니라 친숙한 이미지를 주고 있는 고유브랜드이다. 중가-중저가전략을 집중 구사하면서 약자전략에 입각한 니치 마켓을 겨냥해 지방대리점을 운영해온 진세어패럴은 최근 백 화점의 위기와 유통질서문란속에서도 지역별 고정고객을 중 심으로한 영업전략의 주효로 안정기반을 구축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품을 공급하고 유명브랜드력이 좀 덜 미쳐지는 지방상권에 고정고객을 흡수해 내실있는 영업을 해 왔습니다.앞으로도 그방침은 변함이 없습니다.그것이 「맨체 스트」의 컨셉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맨체스트가 IMF시대 에 알맞는 브랜드라고 양순묵사장은 설명하고 정직하고 합리 적인 상표로 키워간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30-40대의 고객을 집중공략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상권에선 신사복을 주부들이 구입하기 때문에 이들이 실질 고객층인 셈.따라서 판촉전략도 알뜰한 주부고객을 고려한 영업을 펼 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맨체스트」는 합리적이면서 실 용주의를 지향하는 비지니스정장과 간이복을 토틀로 전개하 고 있으며 팬츠와 셔츠등 코디아이템도 시즌별로 기획해 선 보임으로써 판매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기업사의 유명브 랜드속에서 지방상권을 지켜가는 비법은 철저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비자관리와 물동량관리에 있다.무조건 트랜드적이 고 화려하다고 매출이 확대되는 것은 아니며 적정물량을 지 역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적정시기에 공급하고 맨 투 맨 식의 정성스런 관리가 「맨체스트」만의 주무기라고 언급한 다. 『지난 연말부터 불어닥친 IMF한파로 대형브랜드사들이 무 리한 세일을 지향하는 판국에 저희도 힘들었습니다.그러나 최근 봄매기가 형성되면서 희망적인 기미가 보여 힘을 얻고 있습니다.지역수비자들을 위해서 세탁방법이나 손질,보관법, 효과적인 코디방법 등에 중점을 둔 정보전단를 만들어 일간 지에 삽지로 홍보를 할예정입니다.』기존의 광고전단이 휴지 로 처리되는 것을 탈피해 주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면 서 「맨체스트」가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도록하는데 역점을 두는식의 밀착형 브랜드관리와 판촉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앞으로 성수기인 4,5월에도 적절한 판촉점을 찾아내 영업활 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직한 브랜드이미지와 함께 중소기업고유의 기동성을 최대 한 살려 고객밀착형 영업에 매진한다.<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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