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업계, 경영난 심화
염색업계, 경영난 심화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3.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색업계가 기초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염색업계는 염료, 조제를 비롯한 화공약 품과 벙커C유, 폐수처리등 생산원가 요소가 IMF체제 이전보 다 24~130%정도 상승하여 고금리등 금융부담으로 심각한 경 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율인상에 따라 염료 및 조제가격이 외산 100%, 국산 은 40~50% 인상되었으며 열매보일러 가동을 위한 벙커C유의 경우는 최고 130%까지 폭등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1월대비 37%의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염색업체들이 이러한 인상요인들을 생산원 가에 100%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청업체인 무역에이젼 트나 직물업체가 대부분 2~3개월 이상 의 어음결재로 대금을 지불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운전자금 부족과 함께 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이자, 어음할인등 금융비용 가중에 따라 타섬유업계보다 2~3중의 경영난을 겪고 있어 그동안 상당한 업체가 도산하고 있는 실 정이다. 이에따라 염색업계는 현재 염료업계의 현금결제 요구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산업용 유류가격도 현재의 어려움을 감안, 인하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할 방침 이다. <박상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