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기전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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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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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세…약진 기대고부가 경쟁력 확보가 ‘관건’
방 모 -대외 경기회복 둔화…전문화 관건
올해 수출시장은 대외적인 악재들로 인해 상승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국내 방모업계는 업체별 과다 경쟁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경기 악화로 올해 역시 힘든 시기를 겪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국과의 가격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과 가격으로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하이퀄리티 상품력 보강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방모업계는 올 한해 무리한 수출확대보다는 내실 다지기 위주의 안정적인 영업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각 업체별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동시에 그동안 쌓은 수출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체별 차별화 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의 이 혼란을 더 나은 발전을 위한 투자의 시간으로 삼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물량만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메리트가 없다. 양을 중요시하기보다는 질을 우선시하는 영업을 강행해야 한다. 방모업계는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로 상품기획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경쟁력과 효율성을 앞세워 수출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 상황의 위기를 탓하기보다는 힘든 시기를 지혜로 극복하기 위해 강한 의지로 힘을 모아야 한다. ▨ 소 모 -독자적 개발…고급시장 개척 ‘절실’
소모방 업계는 지난해 대내외적인 경기 악재들로 인해 수출경기가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선진국들의 경기가 다소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모방업체들의 수출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주, 유럽지역 수출국들의 수출은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경기 악화 속에 수출경기가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요즘, 국내 모방업체들은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기존 국가를 제외한 새로운 수출시장 판로를 모색하고, 상품기획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 개발과 함께 차별화 생산, 고부가가치 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전 세계는 지금 트렌드가 가미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호하고있으며, 하이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모방업체들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가격보다는 퀄리티로 승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 소품종대량생산에 따른 양적 공세는 이미 끝난 상태며, 다품종소량생산체제에 돌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시점이다. 국내 소모방 업계는 올 한해 힘겨운 대내외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불황 극복의 강인한 의지와 단합된 역량으로 수출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 직 물 -정리국면 안정화속 성장 유도
내년 합섬직물수출업계는 정리국면의 안정화속에 약진이 전망된다. 국내 직물 수출업계의 업체별 과당경쟁과 무분별한 생산 투자는 경기 침체에 의해 지속 되오던 극심한 진통 속에서도 점차 안정화를 맞이하면서 약 20%의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파워를 갖고 수출시장의 노하우를 터득해낸 업체들을 중심으로 업체별 차별화 아이템만이 성공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후가공물을 비롯한 특수아이템의 경우 혼재된 아이템의 과당경쟁에서 업체별 격차를 크게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수출시장 트렌드의 강세에 힘입은 교직물, 편직물의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주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수시장 경기 활성화에 따라 제고아이템에 대한 소진율이 확대되는 한편, 신규아이템에 대한 인콰이어리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도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경기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 전체적인 상승무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직물 수출업계가 약진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러시아, 터키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국을 비롯한 후발개도국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우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부직포 -후가공 기술 개발 고부가 경쟁력 보유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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