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대리점특집] 신림동 사거리
[유통대리점특집] 신림동 사거리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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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이 변하고 있다. 예전부터 관악구의 사통팔달(四通八達) 로 통하는 신림동 사 거리는 지하철 2호선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타운을 형성 하고 있다. 10-20대 중심의 유흥가로 유명한 신림역은 유동 인구가 하루 10만명 정도이고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보라매 타운 인근 주민수를 고려하면 강한 구매파워를 가진 집단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악구, 동작구는 서울시 평균 소득보다 낮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나 보라매타운 아파트단지 1,100세대, 관악구 재개 발아파트 23,500세대등 대규모 아파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되면서 인구 수가 증가하고 더불어 소득수준이 높아질 것이 라는 전망하고 있다. 1차 상권인 관악구와 동작구는 오는 2001년에는 인구 1,100 만, 341가구 수로 증가하여 신림사거리, 할인점 타운, 롯데백 화점 관악점으로 이어지는 신흥 상권이 형성이 되면 구매력 이 높은 서울의 새로운 유통타운으로 성장할 잠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신림동 타운의 장점은 ▲편리한 교통편 ▲백화점과 대리점, 할인점 공유 ▲먹거리, 볼거리 풍부. 남부순환로와 시흥대로가 만나는 지역으로 서울 외곽지역까 지 연계되는 대중 교통편이 많고 지하철 2호선이 연결되어 편리한 교통편과 신림역 주변의 매장, 롯데백화점 관악점 오 픈, 중간에 위치해 있는 할인거리등으로 생활밀착 상권과 유 동인구를 위한 상권이 공존하고 있다. 또 인근 지역의 대규 모 음식빌딩, 레스토랑, 카페, 패스트푸드점, 소극장 등이 즐 비해 젊은이들의 놀 공간이 충분한 것이 인근 지역의 젊은이 들을 모으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림동 신(新) 유통타운은 ▲지하철 2호선인 신림역 사거리 ▲신림역에서 보라매 공원방향으로 300m 떨어진 상설할인 거리 ▲롯데 백화점 관악점 등 3곳으로 나누어진다. ▲신림역 사거리는 유·무명 의류 대리점, 풍부한 먹거리와 소극장이 입점하고 있다. 이 지역 3곳 중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10대후반에서 인근의 대학생까지 소비자군으로 형성돼있다. 그러나 이 소비자들의 불안정한 수입원으로 강한 구매파워를 보이고 있지만 중상층이 집중해 있는 유통타운과는 다른 성향을 띠고 있다. 의류와 관련된 상권은 고객층의 사정으로 중가 의류 브랜드인 「카운트다운 」, 「옴파로스」, 「카스피」, 「잠뱅이」, 「V네스」, 「빅 벨」, 「빅게이트」등과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와 보세옷집, 보석 점, 가방가게, 신발가게, 패스트푸드점등이 등이 사거리 도로 변에 집중돼있어 놀고 먹을수 있는 장소로 굳혀져가고 있다. ▲서울에서 마지막 할인타운이 될 신림동 상설 할인 타운은 신림역 근처의 가야쇼핑센터 건너편 골목으로 일직선상으로 늘어서 있다. 이 거리는 지하철역과 약 300m 떨어져있고 골목 입구에서 들어가 있는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주변상권이나 유동인구 면에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할인거리 조성은 지난 해 6월부터 형성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의류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졌고 지난 해 9월에 첫 매 장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의 매장이 들어섰다. 특히 입점 브랜드들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 캐주얼 브랜 드들로 신림사거리 매장들보다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들로 구 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페레진」, 「옵트」, 「범」, 「온&온」, 「베이직」, 「지 브이2」, 「텍스리버스」등이 오픈했고 「앙띰」, 「주크」는 준비중에 있다. 또 「아니베F」, 「나인식스뉴욕」, 「보브」 등 여러 브랜드들이 거론되고 있다. 의류업체들이 정상 매장을 정리하고 있는 반면에 재고처리로 할인매장을 염두해두면서 마지막 할인타운인 신림동을 주목 하고 있지만 불경기로 매장 오픈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근처의 부동산업자는 『이 골목은 카센터, 소규모 음식점등 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길이었다』면서 『계속해서 브랜드 입 점이 되면 젊은이들로 가득찬 활기있는 거리로 탈바꿈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층 점포는 이미 거래가 끊난 상 태』라고 말하고 『문의는 들어오지만 브랜드 유치가 힘들어 계약만 되어있고 빈 매장이 많은 상태』라고 사정을 밝혔다. 『그리고 1개의 점포 면적이 좁아 2-3개를 합쳐 12-15평으 로 늘려 오픈하지만 권리금, 보증금, 월세등이 높게 형성돼 있어 구하기가 쉽지않다. 』고 . 예를들면 신림사거리 모 의류매장의 권리금은 4억원으로 형 성돼있고 할인거리는 1억원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 ▲백화점 無 지역이었던 동작구와 관악구는 지난 하반기에 롯데 관악점 오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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