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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수출 업체들은 앞으로 12월 한 달 동안 수시로 의
류협회 사무실을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의류협회는 연말까지 반납, 환수, 전용 등으로 발생된
신규물량을 1일단위 수시개방 형태로 쿼타를 운용함으
로써 수출 기간이 촉박한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결
정. 따라서 이 기간중 협회내 사무실에는 매일 단위의
수시 개방량이 공시된다.
연말이 가까와지면서 쿼타가 없어 샘플 및 소량 제품
수출에 애로를 겪었던 업체들은 이 기간중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아울러 비인기 품목 중 소진율이 낮은 품목 및 미국지
역의 ER 품목에 대해 2000년도 수시 개방을 실시, 배
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2000년 1월 3일부터 신청이 가능
하다.
의류 협회 업무 1부 차봉구 과장은 『이는 예년에 비해
약 보름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연초부터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조기 개방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비인기 품목 조기 개방은 10일에서 20일 사
이에 이루어져 왔다.
/정기창 기자 kcjung@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