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부터 브랜드사업까지
원부자재부터 브랜드사업까지
  • 강지선 / suni@ktnews.com
  • 승인 2004.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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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기계자수직물 사업 앞장

“고부가 제품시장을 겨냥한 자수 제품의 브랜드화를 실현, 국내 기계 자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려 합니다.”
자수직물 업체인 따삐앙의 안재영 사장은 국산 자수직물 생산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사업을 시작, 사업을 다각화 시켰다.

자수부직포를 공급, 수출하는 원부자재업체 두레셈무역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안재영 사장은 제품 브랜드 ‘따삐앙’을 새롭게 내걸고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재영 사장은 “제품시장의 새로운 고부가 창출을 통해 국산 기계자수 시장이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수출시장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서의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산 자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내년 쿼타폐지로 중국이 세계 섬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산 직물의 경우 기존 수출에만 의존 저가경쟁력에 치우친 나머지 내수시장 제품에 적용 돼 브랜드의 가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했다. 소량이라도 국내 생산, 제품, 브랜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의 노력이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따삐앙은 지난 PIS전시회에 참가 가볍고 부드러운 천연소재에 예술작품에서 볼 수 있는 동·서양 문양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발, 예술을 자수에 승화시켜 만든 한국산 자수직물을 출시했다.

블라우스, 드레스, 파티복 등 고부가 제품에 활용되는 섬세한 의류용 자수직물 뿐만 아니라 커텐, 벽지, 가구 등에 접목되는 홈텍스타일 직물 개발에도 나서 오는 재팬텍스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천연 염색가공 개발에 착수해 ‘웰빙’ 트렌드에 알맞은 친환경적인 제품도 창출, 생산 개발 및 브랜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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