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패션 리딩회사로의 성장엔진 장착”
[SK네트웍스] “패션 리딩회사로의 성장엔진 장착”
  • 김선정 / ssun@ktnews.com
  • 승인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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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자금 투입 본격적 통합 관리 준비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 패션사업본부가 당사 비전인 ‘통합마케팅 회사’를 목표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 본격적인 행동개시에 나섰다. 지난 12월 초 별도의 TFT를 구성, ‘고객기반의 통합 DB마케팅을 위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 향후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 F/W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패션의 통합마케팅을 기반으로 마켓테스트를 진행해 시스템을 구축한 뒤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부문인 주유소와 정보통신 등에까지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TFT는 비전 2010팀, 패션 사업부 각 팀 및 IT팀을 합해 총 4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최정상급 전문 업체와의 협업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IT컨설팅 회사인 IBM BCS가 전략기획 컨설팅을, Data Warehouse 솔루션 업체인 NCR테라데이타가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표는 현 패션사업본부의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검증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과 CRM운영 모델을 수립한다는 것. 두 번째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캠페인 계획 수립과 테스트 마켓을 통한 성과를 여름까지 도출해 검증한다는 것이다. 또한 패션 분야 뿐 아니라 SK네트웍스 사업의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전사확장 가능한 고객정보 분석 인프라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압축할 수 있다. TFT의 김덕주 대리는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본부는 향후 보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대규모로 확장시키고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개인화된 고객기반 마케팅을 진행, 패션사업의 리더로의 효율적인 발돋움을 위한 성장엔진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브랜드별 DB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캠페인 관리시스템 구축은 한층 스피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아이겐포스트’는 현재 온라인 회원 35만명을 합해 총 100만명 가량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멤버쉽 제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카스피코너스’는 OK캐쉬백과 연계한 제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미힐피거’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는 드물게 멤버쉽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덕주 대리는 “데이터만 쌓아놓고 제대로 된 활용을 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인 실정이다. 기존의 브랜드별 관리를 통합한 DM마케팅, 1:1 마케팅으로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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