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강국 실현
섬유패션강국 실현
  • 강지선 / suni@ktnews.com
  • 승인 2005.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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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조찬회, 향후 5년내 고부가 첨단산업 변신
‘선진경제를 향한 섬유산업도 5년내 고부가 첨단 산업으로 바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에서 마련한 ‘104차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맡은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은 향후 5년내 섬유패션산업도 IT산업과 같은 첨단미래 산업으로 이어져 세계 3위의 첨단 섬유패션 강국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경제를 향한 산업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조차관은 “섬유산업은 자체내 발전원동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섬유산업이 일본을 닮아 가고 있다고 하지만 구조조정이 일본에 비해 급진전되고 있으며 R&D 투자, 산업용섬유개발 비중을 늘려 성장 동력을 찾는다면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은 오지 못 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차관은 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내 재정자금의 60%를 쏟아 붓겠다는 정부측의 입장을 밝히며 올 상반기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 산업이 투자 개발에 올인 할 것이라는 전망을 시사했다. 올 경제 전망과 관련한 중요 핵심사안으로 원유가 상승률을 첫 번째로 꼽으며 전 산업경제의 코스트 증가율을 흡수할 수 있는 국제 유가 35불 이하를 기대했다. 두 번째 환율문제로 중국의 위안화 절상 관련한 미국의 경제 부담 증감에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여파는 일본과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이에 산업체에서는 환변동보험을 이용한 환율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칠레와의 FTA를 통해 수출이 45% 증가한 것으로 밝히고 올해 각 산업별 FTA에 신속히 편승한 대외 무역정책안을 거론했다. 특히 섬유산업과 관련 對중국 수출에 대해 조차관은 현재 국내 기업은 내수시장 겨냥이 아닌 원자재 수출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전하고 이에 국내 기본 산업 기술 노하우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인 기업간의 M&A를 통해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깨고 위험부담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 따른 국내 제조 산업 공동화에 대해 국내 제조생산 기반은 28%가 적정치로서 중국에 대한 수출 40%, 투자 60%의 비중을 전했다. 남북경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으로의 섬유, 봉제 산업 진출에 대해선 관세문제와 수출시장에서의 압박이 큰 걸림돌로 놓여 있어 조기실현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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