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생산체계서 생산시스템 대폭 전환
니트 프로모션 지스케이디피(대표 장영수)가 중국생산 비중을 대폭 증가시키며 거래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전문으로 특화된 디자인 개발과 발 빠른 기동성으로 ‘ENC’‘올리브데올리브’‘바닐라비’‘캐쉬’ 등에 니트를 공급해 왔지만, 최근 브랜드의 중저가 정책에 따른 원가 인하로 국내생산체계에서 중국생산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수 사장은 “좋은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에 맞춰 기존 거래업체들이 판매가를 낮추다 보니 중국생산 비중을 확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가절감으로 오는 손익을 채우기 위해 더욱 폭넓은 거래선을 확보하는데 나서고 있는 지스케이디피는 캐주얼 전문에서 벗어나 시티웨어, 캐릭터 등 다양한 복종까지 섭렵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의 ‘XinX’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내년 상반기 형지어패럴이 런칭하는 시티웨어 ‘샤트렌’의 샘플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영수 사장은 “올해 중국생산 증가와 거래선 확보가 어느 만큼의 수익을 가져다 줄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해마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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