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파괴 바람…업계, 돌파구 마련 한창
영역 파괴 바람…업계, 돌파구 마련 한창
  • 이현지 / lisa@ktnews.com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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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화 추구 이색 아이템 등장 변신 모색

골프업계에 영역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골프브랜드들의 정리설과 함께 최근 ‘트루사르디골프’, ‘링스’, ‘햄넷골프’, ‘아스트라’, ‘에스까다골프’ 등 브랜드들의 중단이 속출하면서 골프시장 자체까지도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급성장을 이어왔던 골프시장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불안정한 경기상황과 스포츠, 아웃도어 등 타 복종으로의 고객이탈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플레이를 위한 옷보다는 필드와 스트리트에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웨어를 지향함에 따라 점차 골프웨어의 영역이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골프브랜드들은 전문 골프웨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포츠 캐주얼 스타일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골프시장에 스커트, 라운드 티셔츠는 기본이고, 와이셔츠, 원피스, 데님 자켓, 데님 팬츠 등 이색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엠유스포츠(대표 권태원)의 ‘엠유스포츠’는 20만원대 고가의 와이셔츠를 출시, 활발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역시 전문 골프스타일이 아닌 이색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F&F(대표 김창수)의 ‘엘르골프’는 진 라인을 등장시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아이템 구성으로 매출 활성화를 부추기고 있다.


골프업계는 브랜드들의 정리소식으로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요즘, 이색적인 브랜드 전개와 아이템 구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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